마가복음 1장 1 11절 말씀
-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인가?(1-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고 마가복음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복음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시작이라는 말은 원천이라는 말입니다. 그곳에서 모든 것이 흘러 나온다는 것입니다. 샘의 원천에서 모든 물이 나옵니다. 강물의 원천에서 모든 강물이 나옵니다. 그런 것처럼 복음은 예수님에게서 다 나옵니다. 예수님에게서 나오지 않은 복음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복음 자체요, 복음 전체요, 복음이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복음을 알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알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주인이시오, 원천이시오, 그 나라를 경영하시고, 그 나라의 기초를 놓으시고, 그 나라를 세우신 분을 알면 하나님 나라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원천입니다. 예수님이 근원입니다. 예수님이 근본입니다. 예수님을 알면 다 됩니다. 성경에 있는 어떤 인물이든지, 사건이든지, 시간이든지, 장소든지, 피조물이든지 예수님이 주인입니다. 주인되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인물도 보고, 사건도 보고, 시작과 장소도 보는 태도, 마음이 있으면 복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관계 없이 인물 성경공부를 하고, 시간과 절기에 대한 공부를 하고, 성지연구를 하고, 땅 연구를 하고, 지리 연구를 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근본을 버리고, 원천을 버리고, 중심을 버리고 하는 공부는 이미 근본을 상실한 공부, 원천을 버린 공부, 중심이 없는 공부이기에 향방이 없어지고, 어디로 갈지, 허공을 치는 성경공부요, 성경해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볼 때마다 예수님이 근본이시오, 근원이심을 기억하면서 봄으로 성경을 보면 볼수록 예수님께로 더 가까이 가는 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2-8절에 이사야서를 인용합니다. 이사야서의 주인도 예수님입니다. 이 말씀과 연결해서 세례요한이 나옵니다. 세례요한의 주인도 예수님입니다. 이사야서도, 세례요한도 예수님이 근본이시오, 주인이심을 드러내는 존재입니다. 어떤 책도, 어떤 선지자도, 세례요한도 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신 분으로서 그분이 주인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9-11절에는 세례를 받는 예수님이 나옵니다. 세례는 주는 세례요한이 주인이 아니라 놀랍게도 세례를 받는 예수님이 세례의 근본이요, 세례의 주인이요, 세례의 참 의미가 되시는 분입니다. 또한 하늘의 소리도 나옵니다. 하늘에서 나는 모든 소리느 다 예수님을 드러내고자 함입니다. 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도록 하고자 합니다. 하늘의 소리는 예수님에게 종노릇하고자 하는 소리이지, 예수님의 주인노릇하고자 하는 소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늘 예수님이 중심되고, 예수님이 주인되고, 예수님이 원천됨을 고백하면서 성경을 보는 은혜가 충만하면 좋겠습니다. 아멘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