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 12 20절 말씀
- 시험 받는 아들(12-13).
11절에서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라는 음성이 났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시고, 기뻐하시는 아들인데 시험을 받습니다. 성령으로 광야로 가게 하십니다. 히브리서 2장 말씀대로입니다.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직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우리는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이 예수님이야말로 시험 받는 나를 능히 도우실 수 있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또한 히4장 말씀대로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예수님이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시고, 그 시험을 통과하신 분임을 보면서 우리의 연약함을 충분히 인지하시고, 그 연약함을 충분히 동감하시면서 우리를 도우시는 참 제사장이심을 고백합니다. 시험받는 예수님을 보면서 치유되면 좋겠습니다. 나를 도우시는 예수님을 고백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이시기에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2. 복음을 전하시는 예수님(14-15).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때가 찼다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이 다 이루어지는 때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그 때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때입니다. 하나님 나ㅏ라의 왕이신 예수님이 오신 때가 바로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온 때입니다. 바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때입니다. 이제 그 복음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말합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합니다. 회개는 돌이키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된 삶에서 돌이켜 예수님이 주인된 삶으로 인생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복음을 믿으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라는 말이 성경에 많이 나오는데 복음을 믿으라고 합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로마서 1장에서 말한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바로 복음이고,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례요한이 잡힌 후에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요한은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일을 다하였고, 예수님이 주실 세례를 준비하는 물세례의 일도 잘 마쳤고, 예수님이 살아갈 광야의 삶과 검소하고 겸손한 삶을 잘 살아갔습니다. 주의 길을 예배하는 삶을 마친 요한 후에 이제 본격적으로 예수님, 즉 주인공이신 예수님, 빛이신 예수님, 생명이신 예수님, 복음이신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십니다.
3. 복음으로 사람들을 부르십니다(16-20). 복음을 전하신다고 했는데, 이제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물 던지면서 살던 어부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고 하십니다. “예수를 따라가니라”라고 반응합니다. 복음은 예수님을 따라 가라는 말입니다. 따가 간다는 것은 예수님이 길이 되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간다는 것은 예수님이 주인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길로, 생명으로,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님이신데, 예수님을 따라 가면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는 바로 이것입니다. 복음하면 이런 저런 말을 많이 하는데, 복음은 존재입니다. 물건이 아닙니다. 개념이 아닙니다. 예수님이라는 존재가 바로 복음입니다.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이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 많은 사상과 학자와 설교자와 지혜자가 많은데,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복음을 따라 가는 것임을 더욱 더 온전하게 고백하면 좋겠습니다. 이것을 순종이라고 말하지 말고, 믿음이라고 말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나를 따르라는 것이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된 것이며, 예수님이 나를 부름으로 된 것이며, 나를 찾음으로 된 것이며, 나를 찾으러 오심으로 된 것이며, 예수님의 이 명령은 명령하신 예수님의 주인되심으로 이루어지는 일임을 고백하면서 예수님이 나를 따르라는 것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아니라 은혜요, 감격이요, 생명이요, 창조요, 평강임을 고백함, 즉 복음으로 고백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보다 더 복음은 세상에 없습니다. 나같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니 감격 그 자체입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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