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5장 22 33절 말씀
- 여호와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22-33).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 보인 반응은 이렇습니다.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두려움입니다. 죽을 것 같다는 마음입니다. 모세가 대신 들어서 전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런 반응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라고 하십니다.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면 두렵고, 나는 죽을 수 밖에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나와는 전혀 다른 분, 나같은 죄인이 만날 수 없는 분, 만나서는 안될 분, 그분과는 교제가 불가능한 존재라는 마음이 우리 편에서 드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6장에서 이사야도 그러했고, 예레미야 1장에서 예레미야도 그러했고, 사도 요한도 계시록 1장에서 그러했고, 눅5장에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떠나소서라고 했고, 다니엘도 다니엘서 10장에서 죽은 자와 같이 되었다는 모두다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누군들 안 그러했겠습니까? 일반 백성이나 선지자나 사도나 다니엘이나 보통 사람이나 다 똑같이 죽은 자 같이 되고, 자신의 얼굴 빛은 아무 것도 아님을 알게 되고, 빛을 잃게 되고, 자신의 힘은 아무 것도 아님을 알게 되고 힘이 없어지게 됩니다. 배와 그물을 버려두게 되고, 썩은 자 같이, 죽은 자 같이 됩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든, 삶 속에서든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 나는 죽을 존재이구나! 내 의는 아무 것도 아니구나, 내 얼굴, 내 재물, 내 지혜, 내 배, 내 그물, 내 외모는 아무 것도 아님을 알게 되는 자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가지는 첫 번째 반응, 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고백하고, 그 하나님 앞에서 어떤 분은 울고, 어떤 분은 힘이 없어지고, 어떤 분은 살려 달라고 소리지르는 그 체험이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선 자, 코람데오라고 하나요? 그 첫 자리를 잃어버리지 않고, 그 자리를 기억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다니엘로, 사도 요한으로, 베드로로, 이사야로, 예레미야로 매일 매일을 살아가면 참 좋겠습니다. 이것을 잃어버린 의로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 힘있는 사람으로 사는 어리석음이 임하지 않도록 하면 참 좋겠습니다. 그것이 29절에서 말한 말씀에 나온 것이 아닐까요?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