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7장 12 26절 말씀
-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12-26).
오늘 말씀에 보면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이라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성경적인 순종에 대해서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성경적인 순종은 세상 군대나 학교나 회사하듯이 내 힘과 내 지혜로 어떻게든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해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 가심을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고백하면서 살아가는 삶이며, 그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임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도 그런 부분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네게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온 애굽에 행하신 일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게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라 네 하나님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시고 그들의 왕들을 네 손에 넘기시리니 너는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제하여 버리라 너를 당할 자가 없이 네가 마침내 그들을 진멸하리라”. 나는 못하겠다는 두려운 마음, 가데스 바네아에서 들었던 마음을 들면 애굽에서 행하신 하나님을 잘 기억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라고 다시 말합니다. 하나님이 하신다고 재차 말합니다.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쫓아내실 것이고, 하나님께서 넘기시고, 하나님께서 혼란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을 다 진멸하도록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 명령하면 명령한 자는 하는 것이 아니라 명령을 하달 받은 사람이 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하나님은 명하시기만 하는 분이 아니라 함께 하시는 분이며, 앞서 행하시는 분이며, 모든 일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순종하라는 말은 그렇게 하셨던 하나님이 이번에도 그렇게 하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출애굽을 하신 하나님이 가나안 땅도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을 가데스 바네아에서 했던 것처럼 불순종하지 말고, 믿고 순종하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을 이루하고 한 적도 없고, 10가지 이적을 행하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 것처럼 약속의 땅 가나안을 너희 힘으로, 너희 군대로, 너희 전술로 점령하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인데, 그 하나님을 믿고, 그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전쟁에 참여하도록 부르신 것이 명령입니다. 이스라엘은 그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다시 내 삶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교회에서 나는 상사나 선생님의 지시는 죽을 힘을 다해내듯이 그렇게 교회 일과 하나님의 일을 죽으라고 해내기 위해서 몸부름치며 사는가? 아니면 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이 출애굽과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일을 하신 것을 믿으면서 그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교회를 다니고, 가정을 섬기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