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장 1 12절 말씀
- 성경이 말하는 지혜자 욥(1-5).
욥기는 지혜서라고 불리는 욥시잠전아, 5권의 시작에 있는 책입니다. 욥은 지혜서가 말하는 지혜자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성경이 말하는 지혜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무엇을 향해서 온전하고 정직하냐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향해서 온전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무엇 때문에 악에서 떠나야 하냐면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악에서 떠난 자여야 합니다. 자기 체면 때문에 악에서 떠난 사람도 많습니다.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목적에서 악에서 떠난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서 악에서 떠난 사람만을 하나님은 의인으로 인정하십니다. 온전하고 정직한 것도 그렇습니다. 자아 성취를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서 온전하고 정직한 삶을 추구하고 힘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온전하고 정직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온전하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온전하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욥기는 지혜서의 시작입니다. 그 시작의 책인 욥기의 첫 1장에서 지혜가 무엇인지를 욥이라는 사람을 소개하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온전하고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악에서 떠나야 하는지도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혜서가 말하는 지혜,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 욥기에서 말하는 지혜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왜 나는 정직한 삶을 살려고 할까? 왜 온전한 사람이 되려고 할까? 왜 악을 미워하고, 악을 멀리하려고 하는 것일까? 정말 하나님을 경외함 때문인가? 다시 말해서 내 삶이 하나님이 주인되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싶어서 그런 것인가? 하는 부분을 묵상해 보면서 성경이 말하는 지혜자가 되어가면 좋겠습니다.
2. 사탄은 누구인가?(6-12). 사탄은 지혜자 욥을 자랑하는 하나님 앞에서 욥을 고소하고 고발합니다. 까닭없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유물을 치면 하나님을 욕하지 않겠나이까? 라고 말합니다. 사탄은 지혜자들을 고소하고 고발합니다. 하나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자이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에서 떠난 욥을 시험하는 자입니다. 우리를 고소하고 고발하고, 정죄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이 고소하고 고발하고, 정죄한다고 생각해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기 보다는 죄를 감추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죄하심, 용서하심, 은혜 베푸심에 나오지 못하고 숨고, 도망가고, 무화과 나무 잎으로 옷을 만들어 입듯이 살아갑니다. 고소하고, 고발하고 정죄하는 것은 사탄입니다. 하나니은 죄로 피하고 숨고, 도망치는 사람들을 찾아오시고,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시고, 예수님을 보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사탄처럼 생각하지 않고, 사탄을 하나님처럼 생각하지 않도록 합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