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장 20 31절 말씀
- 듣지 못하는 사람을 듣게 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20-29).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라고 하십니다. 듣지 못하는 백성에게 듣게 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들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늘 그런 자리에 계십니다. 우리는 들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들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21절에 나오는대로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지 모릅니다. 22절에 보면, “내가 모르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ㄱ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다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로부터 좋은 것을 막았으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도록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파도가 아무리 뛰놀고, 아무리 게세게 일어도 바다 모래를 넘지 않도록 하신 것처럼 우리가 아무리 멋대로 살고, 아무리 날뛰면서 살고, 아무리 성질대로 살고, 아무리 정욕대로 살더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라는 모래를 넘어서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죄를 지었더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다시 돌아오도록 지으셨습니다. 파다가 아무리 해안으로 거세게 쳤다라도 다시 바다로 돌아가도록 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야만 좋은 것을 누릴 수 있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르게 살면서 좋은 것을 누리려고 합니다. “내 백성 가운데 악인이 있어서 새 새냥꾼이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매 새장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반창하고 거부가 되어 살지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며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하게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재판을 공정하게 판결하지 아니하니 내가 이 일을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 이 땅에 무섭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고 합니다. 사람들은 좋을 것을 누리려면 새냥꾼처럼 덫을 놓아서 번창하고, 거부가 됩니다. 그러면 좋은 것을 누린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살지고 윤택하며 이익을 많이 내면 좋은 것을 누린다고 생각합니다. 고아와도 재판을 해서 이기면 좋은 것을 누린다고 생각합니다. 무섭고 놀라운 일이지 좋은 것을 누리는 삶이 아니라고 성경이 말합니다. 29절 말씀대로 벌받을 일이지 좋은 것을 누리는 삶이 아닙니다. 30절 말씀대로 무섭고 놀라운 일이지 좋은 것을 누리는 삶이 아닙니다. 31절에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고 말한 것처럼 비참하게 끝나는 일인데 좋은 것을 누리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듣게 하시려고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에는 이들을 향한 사랑이 있습니다. 이런 사랑의 하나님의 듣게 하시려고 또 말씀하시는 모습을 묵상하면서 말씀 안에서 좋은 것을 누리는 사람으로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