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3장 1 7절 말씀
- 전에는 우리도 그런 사람이었습니다(1-7).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고 행락에 종노릇 한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순종하지 않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런 저런 말에 속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가증스러운 행위들을 하면서 사는 삶이었습니다. 피차 미워하면서 사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런 우리가 변화된 것은 책도 아니고, 공부도 아니고, 직장도 아니고 바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입니다. 우리를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나 악한 행위로 대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긍휼하심을 따라 내 인생을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새롭게 해주시는 은혜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1절 말씀대로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던 자가 아니라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욨습니다.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를 준비한 것이 아니라 가증스러운 삶을 준비했습니다. 이런 우리가 변화되고, 새로운 사람이 되는 길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바로 행위를 따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와 상관없이 사람을 사랑하시는 그 사람 사랑하심입니다. 사람 사랑을 하나님이 하신 것을 기억하면서 사람 사랑을 합시다. 그것이 복음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경상도냐, 전라도냐, 진보냐, 보수냐, 우익이냐, 좌익이냐, 자본주의자냐, 공산주의자냐, 가난하냐, 부자냐, 성공한 자냐, 실패한 자냐를 따지면서 사람 사랑을 하는 것은 사탄이 말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말하는 사람 사랑하심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리도 바리새인 시몬도 사랑하셨습니다. 건장한 베드로나 약한 중풍병자도 사랑하셨습니다. 갈릴리 사람이냐 예루살렘 사람이냐 시돈 사람이냐, 남자냐 여자냐, 로마인이냐 헬라인이냐, 종이냐 주인이냐를 따지지 않고 사람 사랑하심으로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이 사랑으로 사는 사람이 새로운 피조물이며, 이 사랑이 인생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내 의, 예의, 체면, 취양, 목표 중심인 분들은 여전히 이전 것이 지나간 것이 아니라 육에 속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사람 사랑하심을 배우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사람 사랑하심, 하나님의 사람 사랑하심을 마음에 간직하면서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