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3장 8 15절 말씀
-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8-11).
해야 할 말을 하고 살아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하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이 말이 미쁘도다 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목회서신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목회를 할 때, 마땅히 해야 할 말, 정말 귀한 말, 미쁜 말,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말, 아름다운 말은 바로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고, 복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지 말아야 할 말, 미쁘지 않은 말,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하지 않은 말은 어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입니다. 이런 것들은 9절에서 말한 것처럼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라고 한 그대로 무익하고 쓸데없는 말입니다. 이단에 대한 것도 그렇습니다. 이단과 많이 변론하고 많이 다투는 것도 역시 피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입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 즉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대화를 하면서 사는 사람들의 결국은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아 같이 부패하여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는 말씀대로입니다. 할 말만 하고 살아도 시간이 부족하고, 할 말만 해도 때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면서 살면 늘 다툼, 분쟁, 변론으로 가득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피하면 됩니다. 도망가면 됩니다. 거기가 어디든지 그곳에서 옮음과 승리와 정당성을 주장하지 않고, 피하면 됩니다. 도망치면 됩니다. 그래야 자신도 살고, 다른 사람들도 삽니다. 해야 할 말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은 하지 맙시다.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말은 복음입니다.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 나라입니다. 사랑입니다. 십자가입니다. 부활입니다. 다른 말은 되도록 하지 맙시다.
2. 니고볼리에서의 교제를 준비하는 바울(12-15). 사도 바울은 디도와 니고볼리에서 교제하기 위해서 아데마와 두기고를 보내서 디도와 깊은 시간, 교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일도 하고, 사역도 하지만,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과 교제도 해야 합니다. 쉼이 필요합니다. 바울도 쉬고, 디도도 쉬어야 합니다. 쉼이 없고, 교제가 없으면 그는 결국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괴물이 되고, 따스함이 없는 기계적이고, 사무적인 사람이 되고 맙니다. 일 만큼, 때로는 일 이상으로 교제, 쉼이 중요합니다. 잘 쉬고, 푹 쉬는 것은 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며, 선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잘 쉬고, 푹 쉬고 여유로운 시간을 갖을 때 죄책감을 가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