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8장 23 34절 말씀
1. 예수님과 함께 풍랑을 만나는 삶(23-27).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풍랑을 경험하고, 거친 파도를 경험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풍랑을 이기는 삶을 배우고, 바람을 헤치는 삶을 배웠다면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아가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풍랑도 없고, 파도도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 같은 삶의 자리에 살아가지만, 거기서 예수님 없이 살던 삶이 예수님이 있는 삶,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가는 삶입니다. 바람과 파도는 이 세상에 살면 늘 경험하고, 누구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살아야 할 삶을 살지 않으려고 하고, 피할 수 없는 삶을 피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귀신들린 사람을 찾아가신 예수님(28=34). 예수님은 그 풍랑이는 바다를 건너서 이 사람을 찾으러 가셨습니다. 주무실 만큼 몹시 피곤한 가운데서도 이 사람을 찾아가셨습니다. 34절에 나온대로 이 사람을 고쳐서 사람들이 떠나라는 말을 할 줄을 알고도 이 사람을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찾으러 오신 분입니다. 다른 대단한 사람, 다른 특별한 사람, 다른 착한 사람, 다른 쓰임새 있는 사람이 아니라 쓸모없고, 평범 이하이고, 별볼일 없는 나, 약하고, 부족한 나, 문제가 한 두 개가 아니라 이천 마리는 되는 돼지떼처럼 수천 가지 문제를 가진 나를 찾으러 오셨습니다. 나를 찾으러 오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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