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목회자는 말씀과 기도에 힘쓰는 사람입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무를 하는 사람도 아니며, 세속적인 직업에 종사하듯이 쉬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회사를 성장시키듯 교회를 성장시키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윤을 추구하듯이 헌금이 많이 나오도록 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교육자처럼 인재를 양성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군대처럼 사람을 강하게 훈련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성경대로 망하기도 하고 흥하기도 하는 사람이며, 약함과 부족함을 없애는 사람이 아니라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교회를 성장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교회가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성경적인 삶을 교회와 가정,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살아가고, 또한 성도들도 성경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사람입니다. 말씀과 기도, 안식, 교제를 풍성히 가지면서 하나님께로부터 흘러  나오는 것을 성도들에게 공급하는 사람들입니다. 일이 아니라 안식을 가르치고, 성공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하고, 훈련이 아니라 사랑으로 살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담임목사 소개

 저는 1970년 전주에서 믿음이 없는 부모님 슬하에서 4형제와 함께 자라났습니다. 학업은 전주 상산고, 부산 한국해양대학교를 거쳐 서울에 있는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 후, 고양시에 있는 에스라성경대학원 대학교에서 성경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1996년에 장신대에 입학하면서 신학함을 배우게 되었고, 성경을 공부하면서 말씀의 깊이를 더해갔고, 소중한 세 명을 친구들과의 매일의 기도의 시간을 통해서 영성을 쌓아가게 되었습니다. 1년간의 터키 선교를 통해서 열방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회교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구약을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장신대를 마치고, 2000년에 에스라 성경대학원 대학에서 매일 지속적으로 전심전력하여 성경을 공부하면서 성경 66권을 공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특별한 은혜로 20여년간 장신대와 고양시에서 매주 신학생과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나누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가족같은 친구, 선배, 후배들과 말씀의 땅이라는 귀한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가족은 신정민 사모와 7명의 자녀들(석, 하륜, 하일, 하빛, 이엘, 아람, 예빛)이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것 자체가 큰 은혜입니다. 또한 복음을 더 깊이 깨달아가는 서로를 돕는 인생의 귀한 동반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