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8장 1 12절 말씀
-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말씀(1-12).
1절에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토기장이의 집에 내려가도록 하십니다. 녹로로 일을 하는데,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다가 손에서 터지자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손에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을 토기장이에 비유하셨습니다. 하찮은 토기장이도 이런 권위가 있는데, 이런 주권이 있는데, 하물며 나는 어떻겠는냐고 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는 나를 토기장이만도 못하게 대하고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7절에서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민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고 하십니다. 본래 하나님은 유다와 이스라엘을 심어서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시고, 온 세상에 거룩한 나라가 되어서 복의 근원이 되는 나라가 되도록 하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심고, 그렇게 빚으시고, 그런 그릇으로 만들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거듭난 사랑과 인도하심과 용서하심과 길이 참으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11절에 나옵니다.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고 합니다. 토기장이는 진흙이 손에서 터지자, 이제 그 진흙은 이 그릇을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음을 알고 다른 종류의 그릇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이스라엘을 다른 그릇으로 용도를 변경하시고, 다른 뜻으로 사용하시고자 하십니다. 아름다운 그릇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손에서 터지듯이 그렇게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이스라엘은 이제 로마서9장에 나온대로 빚어지게 됩니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겠느냐” 오늘 우리는 내 인생을 하나님이 그분의 뜻대로 쓰시도록 내어 드려야 합니다. 손에서 터지는 진흙이 아니라 그분이 ‘나’라는 진흙을 손에 잡았을 때 그분의 뜻대로 빚어지는 사람이 되는 복을 누려야겠습니다. 터지는 진흙, 고집 피우는 진흙, 내 맘대로 사는 진흙, 불손종하는 진흙, 어그러지는 진흙, 목이 곧은 진흙, 버티는 진흙의 삶을 내려놓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