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3장 23 40절 말씀
-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23-40).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람처럼 생각합니다. 먼 곳에 있으면 보지 못하신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그 마음 중에 하나이고, 마음에 품은 간교한 것은 모르는 사람처럼 하나님도 마음에 품은 것은 모르고 행동으로 나타난 것만을 아신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나는 가까운 데에 있는 하나님이요 먼 데에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거짓을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언제까지 이 마음을 품겠느냐 그들은 그 마음에 간교한 것을 예언하느니라”. 하나님은 모든 곳에 계십니다. 은밀한 곳은 사람들에게는 있지만 하나님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만 보시는 분이 아니라 마음도 보시는 분입니다. 선지자들의 말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으시고 그 중심과 마음을 보시고 참 선지자인지 거짓 선지자인지를 판단하십니다. 참 선지자가 누구인지 설교만 듣고 판단하지 않고, 삶과 그 설교자의 말과 마음이 어떠한지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외모와 말은 잘하지만, 말대로 살지 않는 사람, 외모만큼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목회자도 많은 세상입니다. 마음이야말로 은밀한 곳입니다. 잠언4장 23절 말씀대로 그 은밀한 곳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마음을 지키면서 살아갑시다.
2. 꿈을 말하는 사람과 말씀을 말하는 사람(28-32). “꿈을 꾸는 선지자는 꿈을 말한 것이요 내 말을 받는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가 어찌 알곡과 같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 그러므로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그들이 혀를 놀려 여호와가 말씀하셨다 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거짓 꿈을 예언하여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령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 하십니다. 꿈을 말하는 사람들이 목회자나 많은 영적 지도자라고 불리는 분들 중에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꿈을 증명하기 위해서 말씀을 갖다 붙이는 분들도 계십니다. 말씀을 말하는 것 같은데, 사실을 자기가 가진 꿈, 목표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적이 중요합니다. 자기 목표, 자기 목회비전을 위해서 말씀을 사용하면 꿈을 말하는 거짓 선지자입니다.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기 목표, 꿈, 성공을 위해서 말씀을 말하면 꿈을 말하는 선지자입니다. 목사님 중에 자주 자기 꿈, 목표, 비전을 말하면 그런 곳은 조심해야 합니다. 말씀을 도둑질해서 이상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헛된 자만, 교만으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32절 말씀대로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니라”는 말씀대로 성도들에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36절 말씀대로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함이니라” 그대로입니다. 33,34,35,38절에 나온대로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다시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고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그냥 내 꿈입니다 라고 말해야죠. 그냥 내 목표입니다 라고 말해야죠. 그냥 내 비전입니다 라고 말해야죠. 설교단에서 내 꿈, 내 비전, 내 목표를 말하는 자는 거짓 선지자임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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