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6장 57 75절 말씀
- 예수님의 수난(57-75).
57-68절까지는 예수님을 고발하고 죽이려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당하는 수난입니다. 예수님은 먼저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끌려가서 수난을 당하십니다. 수많은 거짓 증인들에게 억울한 증언을 받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대제사장에게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냐는 질문에는 분명하게 네가 말하였느니라 라고 대답하십니다. 거짓 증언에는 답하지 않지만, 자신이 누구인지는 분명하게 답하십니다. 이어서 신성모독이라는 말을 듣고 사형을 선고 합듯ㅂ니다. 침 뱉음, 주먹으로 침을 당함, 손바닥으로 침을 당하시고, 선지자 노릇을 하라는 말을 듣습니다. 이어서 69-75절까지는 베드로에게 수난을 당하십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합니다. 한 번, 두 번, 세 번을 부인을 당하십니다.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합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나가서 통곡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이렇게 고발하지만, 예수님은 죽을 때까지 그들을 끝까지 기도하셨습니다.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마지막까지 기도하셨습니다. 베드로를 위해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수난을 당하면서도 그들을 미워하지 않고 기도하셨습니다. 수난을 당하면서 기도하신 예수님.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하도록 하고, 그들을 위해서 죽으시기 위해서 오신 예수님을 이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십자가는 고발하고, 때리고, 침뱉고, 배반하고, 부인하는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의 자리요, 기도의 자리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온전히 닮지 못하지만, 이렇게 제자들과 수난을 안겨 준 사람들을 끝까지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고, 늘 주님과 동행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