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3장 1 20절 말씀
1. 하나님 나라의 정탐꾼(1-20). 정탐이라는 과정은 잘 조사하고, 잘 알고, 적을 알고 나를 아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누가 강한지, 약한지, 그 땅과 토질, 지형, 성, 사람들을 알아가는 여정입니다. 이 조사를 얼마나 잘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들이 강하면 마음이 쪼그라들고, 그들이 약하면 마음이 우쭐해진다면 정탐꾼의 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정탐꾼들은 하나님이 주인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정탐꾼들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정탐꾼들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가데스 바네아, 바란 광야에서 보낸 정탐꾼에게 언약 안에서 그 땅, 사람, 지형, 토질, 열매들을 보는 눈이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래는 어떻게, 교회는 어떻고, 전 세계는 어떻고, 경제는, 군사는, 환경은 어떻고 하는 것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아는 정탐을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세상을 알아가고, 사람을 알아가면서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게 되고, 더욱 더 주님을 신뢰하게 되고, 더욱 더 믿음으로 살게 되는 사람이 되어지는 온전한 정탐꾼이 되어가고, 그 정탐한 내용들을 사람들과 귀하게 나눔으로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용기, 믿음을 갖게 하는 사람이 되어가도록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