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8장 1 7절 말씀
- 선물이라는 놀라운 말(1-7).
오늘 말씀에는 제사장들에게 해야 할 직분에 대한 말이 나오고, 또한 그 직분을 함께 일할 사람에 대한 말씀들이 나옵니다. 여기서 특별한 말이 나옵니다. 바로 선물이라는 말입니다. 6절에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너희에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7절에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나에게 맡겨주신 일이 선물입니다. 나에게 주신 수많은 사람들도 선물입니다. 선물은 은혜라는 표현이고, 주신 것을 받고 산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인생 전체가 선물입니다. 단지 주신 일이나 함께 하는 동료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가족도 선물입니다. 재능도 선물입니다. 살아온 시간들도 선물이고, 앞으로 살아갈 모든 시간들도 선물입니다. 선물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전에는 선물이라는 생각보다는 노력하고 수고해서 쟁취하고, 경쟁에서 승리해서 얻은 성과요, 내 수고에 대한 보상으로서 주어진 것들이라는 생각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살면 살수록 인생이 선물입니다. 사람이 선물입니다. 일이 선물입니다. 시간이 선물입니다. 선물로서 나에게 주어진 사람들과 일들을 대하면서 산다면 삶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을 통해서 복음을 경험하고, 모든 일들을 통해서 사랑을 체험하고, 모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서 살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선물을 풍성하고 받고 기뻐하면서 살아갑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