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4장 10 25절 말씀
- 발락의 잘못된 생각(10-13).
발락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는 이제 그대의 곳으로 달아나라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하게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대를 막아 존귀하지 못하게 하셨도다”. 과연 그럴까요? 하나님이 발람을 존귀하게 못하게 하셨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돈, 삯, 복채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인생, 사람들을 저주하는 인생이 과연 존귀할까요? 존귀한 인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입니다. 복채를 받고, 은금이 많아지는 삶이 존귀한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인생이 존귀한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발람이 존귀하지 못하게 막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발람이 죽지 않도록 하고, 잘못된 인생을 살지 않도록 막으신 것입니다. 오히려 발람을 망하게 하고, 죽게 하고, 사악한 인생을 살도록 하고, 비참하게 칼에 죽도록 지속적으로 일한 사람은 발락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돌보시고, 불쌍히 여깁니다. 그러나, 힘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 인생을 이런 저런 유혹으로 이끌고, 욕심을 부추겨서 죽음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살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갑시다. 성경에 보면 아합이라는 왕이 엘리야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너냐 라고 합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는 너와 너의 아비 집이라고 합니다. 늘 기억해야겠습니다. 하나님만이 나를 존귀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나를 존귀하게 하실 분은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월급이나, 지위나 명예를 바라보지 말고, 더욱 더 하나님만 바라보고 또 바라보면서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