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6장 1 51절 말씀
- 염병 후에 인구조사(1-51).
염병 후에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인구를 조사하도록 합니다. 광야 40년 동안 불순종함으로 수많은 재앙을 받았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애굽에서는 70명이 들어가서 60만 명의 장정이 나왔는데, 광야 40년 동안에는 인구가 그대로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지 못합니다. 어떤 지파는 오히려 40년 전보다 더 인구가 줄어 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장에서 인구 조사와 비교해 보면 더욱 잘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모양대로 생육하고 번성하여야 하는데, 이들은 불순종하면서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립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합해지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모양, 형상인 사랑 안에서 살지 못합니다. 수많은 재앙 속에서 때로는 수만 명이 죽고, 때로는 전쟁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기도 하는 일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한 전쟁에서는 죽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이 민수기 31장에 기록됩니다. “군대의 지휘관들 곧 천부장과 백부장들이 모세에게 나아와서 모세에게 말하되 당신의 종들이 이끈 군인을 계수한즉 우리 중 한 사람도 축나지 아니하였기로”라고 합니다. 전쟁을 했기 때문에 줄어든 것이 아닙니다. 광야에는 혹독한 여건 때문에 줄어 든 것이 아닙니다. 애굽에서 400년 동안 고된 노역에 시달리면서 종살이 했지만, 70명이 200만 명이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인구를 조사하면서 이들이 자신들의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아! 내가 불순종하면서 살았구나! 불순종하면서 사니 이렇게 되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더욱 더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복을 받는 인생이 되면 좋겠습니다.
2. 전쟁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합니다(2-4). “이스라엘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 된 자를 계수하라”. 전쟁에는 20세 이상만 나갈까요? 오늘날도 전쟁에는 수많은 10대가 동원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전쟁에는 20세 이상인 사람들만 나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왜 전쟁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계수할까요? 그것은 이들의 앞에 펼쳐질 삶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있는 죄악이 관영하여 도저히 하나님이 견딜 수 없는 소돔과 고무라와 같은 사람들과의 전쟁을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의 땅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때부터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기 위한 출애굽이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전쟁은 힘이나 능력이나,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40년 동안 광야의 길을 걸으면서 전세대가 불순종하면서 다 무너진 것을 보면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순종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배운 새로운 세대들입니다. 이들은 40년 동안 하나님을 배운 새로운 세대입니다. 이들이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들입니다. 전쟁은 이렇게 하나님을 배운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골리앗 같은 용사가 아니라 다윗 같이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일상의 삶을 믿음으로 산 사람들이 치루는 전쟁입니다. 우리도 이 시대에 영적 전쟁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매일 매일 되어가면서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사람들로 준비되어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