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0장 12 20절 말씀
1. 우매자들의 말과 수고에 대하여(12-15). 우매한 자들의 말이 어떤 것인지를 먼저 말하고, 우매한 자들의 수고가 무엇인지를 말합니다. 우매한 자들의 말은 자기를 삼킨다고 합니다. 삼킨다는 말은 스올이 삼킨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 말이 그 사람을 죽인다는 말이며, 지옥에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우매한 자들의 입술의 결말은 심히 미친 것이라고 합니다. 우매한 자들은 장래 일, 즉 이 세상 나라가 아닌 현재 뿐만 아니라 영원히 이어질 하나님 나라를 알지 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우매한 자들의 수고는 자신을 피곤하게 할 뿐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심지어 성읍에 들어갈 줄도 알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한 성읍의 출입문도 모르면서 수고를 합니다. 자기 집에도 못 들어가는 어리석음으로 가득찬 수고를 한다는 말입니다. 이 성읍은 하나님의 도성 새 예루살렘이 아니겠습니까?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들어갈 줄을 알고, 하나님의 성에는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 그 문이 어디 있는지 모르고 사는 인생이라고 합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성문을 알고 있는가?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는가? 되돌아봅시다. 나의 말에는 천국이 담겨 있는가? 이런 부분을 살피면서 내가 우매한 자의 입술과 우매한 자의 수고를 하는 사람은 아닌가 돌아봅시다.
2. 왕과 나라(16-20). 왕은 어리고 대신들은 아침부터 잔치하는 나라는 화가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왕은 귀족들의 아들이요 대신들은 취하지 아니하고 기력을 보하려고 정한 때에 먹는 나라여 네게 복이 있도다 라고 합니다. 나라에 대해서 말하고, 한 집에 대해서 말합니다. 게으른즉 서까래가 내려앉고 손을 놓은즉 집이 샌다고 합니다. 한 나라, 한 집을 비유로 설명합니다. 지혜는 나라를 세우고, 집을 세웁니다. 19절에는 돈이 범사에 유용하다고 합니다. 지혜자가 사용하는 돈은 범사에 유용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들은 돈으로 16절의 잔치를 벌입니다. 미련한 자들은 돈이 있어도 자신을 해하고, 자신의 자식들을 말하게 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혜자들은 돈이 있으면 자신을 잘 가꾸고, 자식들을 망하지 않게 하고, 이웃을 사랑하여 범사에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지혜자가 되는 것이 먼저입니다. 지혜자가 되어야 돈이 범사에 유용합니다. 미련한 자가 되면 그 돈으로 아내를 잃게 되고, 그 돈으로 자식을 망치게 되고, 그 돈 때문에 친구를 버리게 되고, 오만불손하게 되는 일이 많고, 놀부처럼 살아가게 되고, 탕자가 되기가 쉽습니다. 지혜가 먼저입니다. 왕을 저주하거나,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 말들은 결국은 쥐도 새도 모르게 다 그들의 귀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무리 악한 사람도 저주하지 않고, 기도해주시고, 사랑해주고, 불쌍히 여겨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싫어하는 사람, 피하는 사람, 상대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문둥병자 같은 사람, 창기 같은 사람, 세리 같은 사람, 로마 군병과 같은 사람을 가까이 하시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고, 세리와 죄인의 친구가 되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살아가야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