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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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요한일서 1장 말씀2022-12-19 08:53
작성자 Level 10

요한일서 1장 1 10절 말씀


1. 태초부터 있던 말씀(1-4). 

태초부터 있던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가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을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시던 생명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아버지와 아들이신 예수님과 또한 사도요한을 비롯한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과 사귐이 있게 하려고 함이라고 합니다. 

사귐은 교제, 사랑, 함께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모든 성도와 함께 하는 사귐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아무리 작더라도 바로 이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만 명이 다니는 교회, 천 명이 다니는 교회나 5명이 다니는 교회나 차별이 없습니다. 더 좋은 교회, 더 풍성한 교제를 할 수 있는 교회는 없습니다. 모든 교회는 본질적으로 아버지와 아들과 그리고 모든 신구약 성도들고 함께 하는 성령의 교통함 안에서 교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교통합니다. 우리가 서로 만나도록 교통합니다. 작은 교회는 몇몇 성도들과만 교제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과 성령님이 교통하시게 하는 가운데 교제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성령의 교툥하심 가운데 교제하는 것이며,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신 예수님과 성령 안에서 교통하는 것입니다. 작은 교회는 약점이 없습니다. 성령 안에서 교통하지 않는 것이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며, 성령 안에서 성경에 하나님의 사람들과 교통하는 교제를 가르치지 않고, 본 교회 성도님들과만 교제하는 것을 가르치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더욱 더 성령의 교통하심 가운데 하나님과 예수님과 수많은 성경 속의 하나님의 사람들과 교통하는 교제를 합시다. 생각해봅시다. 고난 당하는 편지를 받는 공동체는 몇 명이나 만나고, 일주일에 몇 번이나 만날 수 있겠습니까. 때로는 한 두 명, 때로는 한 달에 한 번도 못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요한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과 예수님과 함께 교통하는 교제를 하면서 살아갔을 것입니다. 수많은 고난 받고, 단절되고, 밧모라는 섬과 같은 곳으로 유배를 떠났던 성도들, 시베리아, 사자굴, 풀무불, 굴혈과 광야와 굴 속에서 살던 사람들이 이 교제로 외로움을 이기고 더 신령하고, 풍성한 교제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도 사람을 너무 만나려고 하고, 현재 다니는 성도들만 만나려고 하지 말고, 늘 하나님과 함께 하는 교제, 늘 성경의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교제를 나누면서 살아갑시다. 이 교제가 더 중요하고 이 교제가 없으면 각 교회에서 하는 교제도 틀어지고 무너지고 수많은 해악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 


2. 하나님은 빛이십니다(5-10). 

하나님은 빛이시고 그에게는 어둠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면서 진리 안에서 살아가지 않으면 사귐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빛이신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빛의 자녀들입니다. 빛은 정죄하는 빛이 아니라 죄를 깨끗하는 빛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고 나오는 사람들은 모든 죄에서 깨끗함을 받습니다. 우리는 정죄하는 빛이 아니라 깨끗하게 하는 빛이신 하나님께 자백함으로 모든 죄에서 깨끗함을 받게 되는 신령한 교제를 하게 됩니다. 생각해 봅시다. 십자가에 달리신 빛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정죄하는 빛이 아니라 깨끗하게 하는 빛이시기에 하나님 아버지도 역시 깨끗하게 하고, 사랑으로 인도하는 빛이시며, 우리를 아름답게 하는 빛이십니다. 빛이신 주님 안에서 교제함으로 정죄함에서 벗어나 깨끗함을 받는 은혜를 누리면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