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3장 1 12절 말씀
1. 우리가 자녀가 된 이유(1). 우리가 그냥 자녀가 된 것은 아닙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가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라고 합니다. 그냥 자녀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자녀가 되었습니다. 육신으로 낳은 아이들도 그냥 자녀가 되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아야만 자녀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영영 탕자로 살 수 밖에 없고, 마귀에게 종노릇을 하면서 살 수 밖에 없는 우리가 자녀가 된 것은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자녀가 된 것입니다. 2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라는 말이 나옵니다. 7절에 자녀들아 라고 합니다. 12절에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의지가 아닙니다. 우리의 노력이 아닙니다. 우리 성품 때문도 아닙니다. 보라 라고 하는 감탄사처럼 하나님의 사랑에 감탄한 사람,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에 감격하는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은혜를 알면 삽시다. 사랑을 알면 내가 아닌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맞추어 살 수 있습니다. 아내를 사랑하면 아내에게 맞추어 삽니다. 딸을 사랑하고, 아들을 사랑하면 자녀에게 맞추어 삽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맞추셨습니다. 우리처럼 사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살아갑니다. 보라! 라는 감탄사가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고, 감탄하는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2. 장래의 일(2-12). 장래의 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래에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처럼 되어질 것이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완전하게 변하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를 닮아가는 아들, 아버지가 베푸시는 집, 아버지가 가진 것들을 누리는 것이 아들과 딸의 삶입니다. 장래에 아버지의 성품과 아버지의 모든 것을 누리게 될 줄을 아는 사람, 이런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깨끗하심으로 살아갑니다. 나를 사랑하는 분을 만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분의 어떠하심으로 인생을 조정하면서 살아갑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없애시려고 이 땅에 오셨다고 5절에 말합니다. 우리의 죄를 없애시려고 오신 예수님 안에서 사는 자는 범죄하지 않는다고 6절에 말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죄를 짓지 아니한다고 9절에서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를 이렇게 안다고 합니다. 죄를 조목조목 말하지 않고, 10-12절까지 형제 사랑에 대해서 말합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온 율법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하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하나님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하나님의 자녀이고, 사랑하면 범죄하지 않게 됩니다. 사랑하면 죄에 대한 생각이 별로 안 나고, 얽매임이 많이 없어집니다. 율법을 다 행하려고 하지 말고, 사랑하면서 살려고 합시다. 그러면 온 율법이 다 완성되어집니다. 오늘도 형제를 사랑하면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