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3장 13 24절 말씀
1. 세상이 미워할 때(13-18). 세상이 믿는 사람들을 미워할 때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대신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형제를 미워하면 사망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형제를 사랑하면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갑니다. 형제를 미워하면 살인한 자라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마5장의 산상수훈에서 했던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버렸는데도 아직도 사랑을 모른다는 것은 사랑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부인하는 꼴입니다. 우리가 이 사랑을 알면 우리도 형제를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돕지 않으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그속에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말과 혀로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궁핍한 형제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사랑이 없다고 합니다. 성탄절이 가깝습니다. 돈을 쓰십시다. 형제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세상 사람들은 내 쓸 것도 없는데 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지만, 믿는 사람들은 내 쓸 것은 없어도 사랑할 돈은 있다는 사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어제 친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데, 자기를 위해서 500만원을 쓰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 장학금을 위해서는 몇 백만원, 몇 천만원을 쓰면서 너를 위해서 좀 쓰라고 하니 이렇게 말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는 쓰는 것이 괜찮은데, 나를 위해서는 좀 그렇다고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심령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심령은 나를 위해서 수천 만원 짜리 차도 사고, 백도 사고, 명품 옷도 사지만, 이웃을 위해서는 돈을 쓰지 않는다는 심령입니다. 내가 벌어서 내가 쓰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것이 세상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심령을 받았고, 십자가 사랑을 받았습니다. 더욱 더 물질을 아름답게, 이웃을 사랑하는데 사용합시다.
2. 하나님 앞에 책망할 것이 없도록 삽시다(19-24).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이로서 안다고 합니다. 즉 사랑하는 삶을 살면 진리에 속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으면 진리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에 책망할 일이 있다는 것은 사랑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그러나, 마음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습니다. 사랑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도 생기고, 기도도 응답이 됩니다. 사랑하지 않으면서 담대한 사람들은 사탄의 영을 받은 것이고, 기도응답을 받는 것은 어쩌면 사탄에게 기도응답을 받는 것인지로 모릅니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서 이웃에게 주지 않는다면, 사랑하지 않기 위해서 구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의 기도는 사랑하기 위해서 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기도는 담대하고, 하나님께서 차고 넘치도록 주십니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그의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그의 계명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주 안에 거하고, 주님도 그의 안에 거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압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사랑할 때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 안에 있음을 말씀해 주십니다. 기독교의 영성은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영성이 생깁니다. 사랑하면 담대함이 생깁니다. 사랑하면 기도응답이 생깁니다. 사랑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압니다. 사랑하면 영생에 들어간 줄을 압니다. 깊은 영성, 확신, 은혜, 기도응답이 없는 분들은 내가 사랑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