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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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태복음 8장 1 13절 말씀2023-02-04 08:28
작성자 Level 10

마태복음8장 1 13절 말씀


1.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1). 

산상수훈은 대단한 사람들이 따르는 말씀이 아닙니다. 건강한 사람들이 따르는 말씀이 아닙니다. 문둥병자가 따르고, 백부장이 종이 따르고, 병든 여인이 따를 수 있는 말씀입니다. 제자들, 엄청난 윤리와 절제를 하는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말씀이라면 산에서 내려올 때 100분의 1, 만분의 1의 확률로 나올 만한 대단한 사람들이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런 사람이 아니라 약한 자, 병든 자, 이방인의 종, 병든 여인, 수많은 병자, 귀신 들린 자들이 따랐습니다. 아무도 자기 의를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도 행위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듣고 행할 수 있는 말씀, 이런 사람들이 해택을 볼 수 있는 말씀이 바로 복음이고,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7장 24-27절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이 바로 이런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늘 기억해야 합니다. 자기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이신 예수님으로 구원받습니다. 


2. 나병환자의 질문(1-4).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아멘. 주님은 원하십니다. 자기 의, 자기 열심, 완벽주의자, 높은 도덕성을 가진 사람들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병환자라도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을 원하십니다. 나도 별볼일 없는 사람, 하찮은 사람입니다만, 주님이 바로 저 같은 사람, 우리 같은 사람을 원하십니다. 문벌도, 집안도, 외모도, 공부도, 능력도, 돈도, 명예도, 성공도 못한 나병환자같은 나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나병은 레위기13,14장에 나오는 질병입니다. 이렇게 제사, 레위기의 말씀을 성취해 나가십니다. 제사의 말씀은 자기 의로 성취가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의로만 성취됩니다. 주님이 그를 만지심으로 성취됩니다. 그분이 말씀하심으로 성취됩니다. 

우리는 자꾸 나에게 주목합니다. 내가 괜찮은 사람인가? 아닙니다. 아무도 원하지 않고, 피하고 도망다녀야 할 사람입니다. 나는 아무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같이 있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원하십니다. 만지십니다. 부정함과 더러움을 입는 여정을 거치면서도 만지시면서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나병환자의 더러움, 부정함을 입으시면서 나병환자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십니다. 이렇게 율법과 선지자가 한 모든 말씀이 일점일획도 빠짐없이 예수님 안에서 성취됨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철석같이 예수님이 나를 원하심을 고백하고, 나를 사랑하심을 고백하면서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