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5장 1 20절 말씀
1. 전통과 하나님의 말씀(1-20). 전통이라는 말이 2,3.6절에 나오고, 사람의 계명이라는 말도 9절에 나옵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말씀이 더 중하다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이 없습니다만, 삶에서는 전통이 우위에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떡을 먹을 때 손을 씻지 않는 것에 대한 말씀은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로의 전통에는 떡을 먹을 때는 손을 씻도록 합니다. 오늘날도 많은 어머니들이 이것이 질병예방에 좋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도 고르반이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면서 하나님께 드리지는 않으면서 드림이 되었다고 하면서 부모를 공경하지 않습니다. 목회자들도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나님께 드림이 되어서 주일이라서, 수요일이라서, 금요일이라도 갈 수 없다고 하면 그 집안에 있는 장로님과 권사님, 집사님들은 다 이해해 주니까 부모를 섬기지 않아도 이해해 줍니다. 평신도들도 닮아서 주일 예배가 있어서 못 간다고 하면서 안갑니다. 그러면 예배 후에 가면 되는데도 말입니다. 예배 전에 가도 되는데도 말입니다. 아니면 그 전날에라도 다녀오면 되는데도 말입니다. 부모를 섬기는 삶에는 시간이 있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내어서 섬겨야 하고, 돈이 있으면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어도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렇듯 잘못된 전통, 자기 위주, 자기 편리로 하는 논리들이 예수님 때나 지금이나 판을 치고 있습니다. 다시 본래의 말씀의 자리로 돌아옵시다.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것을 대한 말씀을 봅시다. 예수님이 다시 이 문제로 10절부터 돌아와서 말씀하십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명쾌하게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걸림이 되는 줄 아십니까? 라고 제자들이 말합니다. 걸림은 실족케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심은 것보다 내 하늘 아버지꼐서 심으시지 않는 것은 뽑힐 것이니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이 설명해 달라고 하자, 입으로 들어가서 똥으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입에서 나오는 것들이라고 합니다. 즉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합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둘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라고 하십니다. 너무나 지당하고 당연한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2천년 전의 사람들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것보다 손 씻는 일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오늘날은 어떨까요? 더러운 사람은 목욕하지 않은 사람,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에 악한 생각들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정장을 하고, 깨끗한 외모로 다듬어지고, 멋진 몸을 가진 사람이 깨끗한 사람이 아닙니다. 비록 헛 옷을 입고, 손도 그렇게 씻지 않아도, 배가 나오고 뚱뚱해도, 세수를 자주 안하고, 머리가 헝클어져도, 욕심 없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그 사람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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