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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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태복음 15장 21 39절 말씀2023-03-02 08:37
작성자 Level 10

마태복음 15장 21 39절 말씀


1. 가나안 여인의 믿음(21-28). 

두로와 시돈에 사는 가나안 여인은 전통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나아갑니다. 이방인이 유인인으로 나신 예수님에게 나아갑니다. 물론 예수님이 먼저 이방인 지역으로 가셨습니다만... 체면도 내려놓습니다. 자신을 개라고 말하고, 이방인을 멸시하는듯한 말, 자녀가 아니라는 말을 듣고도 예수님께 나아가고, 예수님께 부스러기 라고 먹겠다고 합니다. 

자신이 아무리 낮아져도, 자신이 아무리 무시를 당하는 말로 느껴져도 그것을 받아들입니다. 실제로 우리라는 존재, 나라는 존재가 무시를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는 것은 내가 높아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낮아져 있는 사람, 겸손한 사람은 무슨 말을 들어도 그 가운데서 은혜를 받고, 겸손한 태도로 그 시간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습니다. 

1절에 나오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왔습니다. 이들은 마음이 높습니다. 교만합니다. 자신은 큰 자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높은 자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지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율법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맞고, 예수님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19절 말씀대로 그 마음에서 믿음이 나올 수 없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할 수 없고, 그 마음으로는 은혜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의 마음에서 믿음이 나오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입으로 깨끗한 음식을 먹었지만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가나안 여인은 땅에 떨어진 부스러기,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 개들이 먹는 음식을 먹지만 은혜를 받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음식보다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믿음의 마음, 사랑의 마음, 소망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2. 많은 사람을 고치십니다(29-31). 

예수님은 병든 수많은 사람들, 큰 무리를 고치셨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병자가 아니라 마음이 이 가나안 여인처럼 겸손한 분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이들은 외적으로 병자였지만, 건강한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은혜를 받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병이 고침을 받은 사람이 되어도 마음이 겸손한 사람이 아니면 여전히 1절에 나오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외모만 고침을 받고, 외적인 모습만 괜찮아진 것입니다. 

이들은 병이 고침을 받았지만, 은혜를 받은 것이 초점에 있어야 합니다. 


3. 칠병이어(32-39). 

오병이어의 사건에 이어 칠병이어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은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받은 것은 외적인 것이고, 본질은 아닙니다. 이들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애통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은혜를 받았던 것입니다. 

19절의 말씀대로 마음 밭이 옥토였습니다. 비록 먹을 것이 없어도, 광야에 있어도 마음이 좋은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떡 먹은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내일 다시 배고플 텐데요, 병나은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몇 년 후에 다시 다른 병이 생길 텐데요. 

기적에 몰두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들이 받은 은혜에 몰두해야겠고, 이들의 마음에 몰두해야겠습니다. 나도 이런 마음, 이런 중심, 이런 예수님을 향한 태도를 갖고 살아가길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