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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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태복음 18장 1 10절 말씀2023-03-07 07:56
작성자 Level 10

마태복음 18장 1 10절 말씀


1. 천국에서 누가 크냐는 것에 대해(1-10). 

우리는 이 세상에서는 누군가는 크고, 누군가는 작음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삽니다. 더 크고자 함, 더 강하고자 하고자 함, 더 대단한 사람이 되고자 함에 대한 마음에 사로잡혀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 즉 하나님 나라도 크고 작음, 높고 낮음이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많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사랑의 나라입니다. 은혜의 나라입니다. 빛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나라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라고 합니다. 천국은 다 어린 아이와 같아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천국에서는 다 큰 자입니다. 

아버지 눈에는 자식들 하나 하나가 다 사랑하고, 천하보다 귀하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 눈에는 똑똑한 사람, 뛰어난 사람, 못난 사람, 가난한 사람으로 나뉘지만, 아버지 눈에는 자식들은 다르지만 다 너무나 사랑하고, 계급을 메길 수도 없고, 순위를 정할 수도 없고, 누가 높고 낮음을 말할 수도 없고, 천한 아들, 귀한 아들이 없습니다. 

천국은 육신의 아버지보다 더 완전한 사람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영의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루어지는 사랑과 은혜와 긍휼과 평강의 나라입니다. 

그곳은 사랑과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법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자기 생각에 누가 더 사랑을 더 받았으니 내가 더 높다고 할 수 있을까요? 자기 가치관에 누가 더 은혜를 받았다고 내가 더 크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자기 관점에서 누가 더 평강을 누리고 있다고 더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내 것이 아닌 사랑, 내 것이 아닌 은혜, 내 것이 아닌 평강인데 말입니다. 

이 사랑, 이 은혜는 우리의 의로 인해서 생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 아들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서 이루어진 것이고, 그 사랑과 은혜와 평강에는 다 십자가 사랑이 담겨 있는데, 그것이 누구에는 크고, 누구에게는 작을 수 있을까요? 

실족하게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아주 많습니다. 실족하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그런 일이 있습니다. 왜 사람들을 실족하게 하고, 실족할까요? 

복음 안에서, 십자가 사랑 안에서, 예수님 안에서 사람을 보지 않고, 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0절에 보면, “삼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작은 자라고 생각하는 사상이 문제이지 작은 자는 없습니다. 천한 자라는 내 눈이 문제이지 천한 자는 없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다 천하보다 귀하고, 다 자가 아들을 보내실 만큼 귀한 존재들입니다. 천국에서 누가 크냐는 논쟁은 이미 그 논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고, 세상적이고, 마귀적이고, 정욕적이고, 물질적이고, 권력 중심적입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누구 밑에서 살지 않습니다. 누구는 오두막에 살고, 누구는 대궐에 살지 않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차려놓은 상에 둘러 앉아서 밥을 먹는 아이들처럼 그렇게 사랑의 밥상, 은혜의 밥상에서 은혜와 평강과 긍휼과 사랑을 누리면서 모두가 다 행복을 누리면서 사라갈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