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장 12 22절 말씀
- 성전에 들어가신 예수님(12-22).
성전은 예수님의 모형이요, 그림자입니다. 참 성전은 예수님이시고, 성전의 실체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니, 성전에 들어가서 하신 일은 자신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참 성전인 예수님은 매매하는 사람, 돈 바꾸는 사람, 비둘기 파는 사람들을 쫓아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이용해서 돈을 벌고, 이익을 남기려는 사람, 종교로 매관매직하는 사람들은 내쫓으시는 분입니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신 것처럼 예수님 안에 거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 보기에 비싼 예물을 드린 사람도 아닙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있지만, 주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거할 곳이 없습니다. 맹인과 저는 자들이 예수님께 나아 오시니 고쳐 주십니다. 사람들은 이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고 성전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자신에게 나아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다 받으십니다. 예물이 없어도 됩니다. 문제가 많아도 됩니다. 앞을 못 봐도 괜찮고, 다리를 절어도 괜찮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는 사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 안에 거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돈을 의지하는 사람, 좋은 제물을 의지하는 사람은 거할 곳이 없습니다. 15,16절에는 어린 아이들이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라고 자신을 의지하는 그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온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찬송이 온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여 호산나, 즉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자신을 의지하는 사람들의 찬송과 그들을 온전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무화과 나무 비유에 나오는 것처럼 제물을 드리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15절에 나오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잎만 무성한 사람들입니다. 열매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어린 아이, 젖먹이, 맹인, 다리 저는 사람들은 참 열매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헤롯 성전도 입만 무성합니다. 대제사장도 있고 서기관도 있고, 제물을 사고 팔고, 돈도 성전 세겔로 바꾸어 주는 곳이어서 종교적으로 결점이 없도록 하고 있지만, 그곳은 열매가 있고 잎만 있는 성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잎이 없습니다. 화려한 무엇이 없습니다. 헌금도, 제물도 드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모양도 풍채도 없습니다. 겸손해서 나귀를 타십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심이 있고,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심이 있습니다. 이 예수님은 진정한 성전이요, 참 열매가 맺혀 있는 온전한 성전입니다. 이 예수님만이 우리를 16절 말씀대로 온전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참 성전, 참 성도가 누구인지, 거짓 성전, 거짓 성도가 누구인지 생각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