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2장 23 33절 말씀
- 부활이 없다하는 사람들(23-33).
예수님 시대에도 부활이 없다하는 사두개인들이 있었고, 사도바울이 활동하던 시대에도 역시 부활이 지났갔다는 사람들,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날도 부활을 믿는데, 부활이 무엇인지 모르고 믿는 분들도 계시고, 부활이 성경의 몇 군데 정도만 나온다고 생각하고, 사람이 죽었다가 살아난 이야기만 부활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제사장 그룹이고, 이들은 모세오경만 정경이고, 다른 성경은 성경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모세오경에는 부활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니 부활이 없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창출레민신의 다섯 권의 책에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열왕기에는 엘리야가 죽은 아이를 살린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이사야 같은 선지서에도 역시 죽은 자가 살아나는 말씀이 예언 되기도 합니다. 신약성경에도 예수님은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린 이야기, 야이로의 딸을 살린 이야기,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이야기가 나옵니다. 성경이 말하는 부활이 이렇게 죽은 자를 살린 이야기라면 사두개인들이 모세오경에 부활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사두개인들에게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라고 하십니다. 성경을 잘못 알고 있고, 하나님의 능력도 몰라서 오해를 하면서 성경을 읽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믿는 모세오경의 말씀인 출3:6절을 인용하시면서 모세오경에 부활의 말씀이 가득함을 말합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라고 합니다. 무리가 듣고 그 가르침에 놀랍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이 부활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하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율법과 선지자를 완성하러 오셨다는 것을 부활을 완성하러 오신 것입니다. 율법서, 즉 토라 모세오경이 말하는 부활을 완성하시고, 선지서 즉 역사서와 선지서에서 말하는 부활을 완성하러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창세기를 읽으면서도 죽은 자가 살아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고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시면서 창11장부터 나오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으로 시작해서 창50장에 나오는 야곱의 하나님이 부활의 하나님이심을 말합니다. 부활은 육신적으로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영과 육이 하나님에 대해서 죽었던 사람이 언약 안에서 이제 하나님에 대해서 살게 된 것이 부활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전체도 부활의 말씀이고, 출애굽기 말씀도 부활의 말씀입니다. 죽은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살리셨고, 죽은 이삭과 야곱을 하나님이 살리셨습니다. 또한 죽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이 살리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살리듯이 그렇게 출애굽을 통해서 그들을 살리신 것입니다. 부활은 죄와 허물로 죽었던 사람들을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것이 부활이며, 신약의 설명으로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부활입니다. 영생이 부활입니다. 영생은 육신의 생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을 말합니다. 이 땅의 생명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생명을 말합니다. 부활이 영생이라고 하면 훨씬 더 쉽습니다. 아브라함도 영생하게 되었고, 이삭도, 야곱도 영생하게 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부활입니다. 부활과 영생을 따라 생각하는데, 영원한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부활입니다. 죽었다가 살아났어도 영생이 없으면 부활하지 않은 것입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이 그냥 죽으면 부활이 아닙니다. 영생에 들어가야 부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 전체는 부활책입니다. 오늘날도 사두개인들처럼 생각해서 성경에는 부활이 몇 군데 안 나온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11장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살겠고 라고 합니다. 부활과 생명, 즉 영생은 같은 것입니다. 영원히 사는 삶에 들어가는 것이 부활입니다.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잘못 알았다면 그래도 낫습니다만, 예수님이 오신지가 2천년이 지났는데도 부활을 그냥 죽었다가 살아나는 현상으로 이해하면 성경에는 부활이 1000분의 1, 10000분의 1만 나오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잘못된 부활사상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니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경의 부활은 우리가 육신의 자녀였던 삶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죄의 종이었던 사람이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사두개인들이 생각하는 부활을 전하려고 했다면 계속 죽은 자를 살리시는 일을 하면서 이렇게 부활해야 한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부활을 말하지 않고, 내가 곧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믿으면 부활입니다. 내가 죽었다가 살아나지 않아도 예수님을 믿으면 부활한 것입니다. 교회와 사도들은 이 부활을 전하였습니다. 유다가 죽은 후에 사도를 충원할 때, 어떤 사람을 뽑았습니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고 했습니다. 부활을 전하는 일을 하도록 사도를 충원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도행전에는 죽었다가 살아나는 부활에 대한 설교는 거의 없습니다. 율법과 선지자의 글, 모세의 글과 선지자들의 글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설명하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전하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부활은 예수님을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부활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부활한 것이지 죽었다가 살아나는 경험을 하면 부활한 것이 아니고, 성경이 말하는 것은 그 부활이 아닙니다. 성경을 오해한 사람,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이 전하는 부활을 우리가 전하면 사람들이 부활이 없다고 해도 할 말이 없고, 부활이 지나갔다고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한 사건은 지나갔습니다. 사도개인들이 말한 것처럼 성경에는 부활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제대로 알면 성경 전체가 부활책입니다. 생명책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예수 안에서 새 생명을 누리면서 살고,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니 우리도 부활한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