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3장 13 28절 말씀
- 천국 문을 닫는 사람들(13-15).
천국 문을 닫는 사람은 불신자거나, 경건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입니다. 종교적인 열심히 있고, 성경도 잘 안다는 사람들이 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들어가지 못하고,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이어서 외식하는 사람들이 한 대단한 전도,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전도는 결국은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에게 전도 받은 사람은 이전에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이었지만, 외식을 배우게 되어서 두 배나, 세 배나 천국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가장 큰 지옥 자식은 외식하는 사람인데, 그에게 종교적인 외식, 위선을 배웠으니 그가 배나 지옥 자식이 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다니는 교회, 목회자, 성도들이 외식하는지를 보고 나 자신도 그런지 살펴 보아야겠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외식입니다. 속이는 것, 하나님 앞에 자신의 참 모습을 드러내면서 회개하기도 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 주세요 하기도 해야 하는데, 남편 앞에서도 늘 화장한 얼굴이 아니면 밑낯을 보이지 못하는 아내처럼 그렇게 늘 포장된 모습, 진실이 없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 연극 배우처럼 사는 것이 바로 외식입니다.
천국 문을 닫는 사람,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삶입니다. 오랫동안 외식을 하다보면 자기가 마치 그런 사람으로 착각합니다. 현실감이 없어집니다.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내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를 감추고 살다보면 잊어버립니다.
겸손, 의지함, 은혜를 구함이 없는 삶으로 나아가게 되고, 다른 사람들도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껍데기로 괜찮은 사람, 포장으로 괜찮은 사람이 되는 여정으로 이끌게 됩니다. 천국은 외식으로는 결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외식하는 사람은 진정한 회개를 할 수 없습니다.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없습니다. 외식함으로는 가족과 같은 관계는 도리 수 없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좀 투박해도, 좀 부족해도, 좀 다툼이 있더라도, 좀 문제가 생기더라도 외식을 내려놓고 진실하게 살아가도록 합시다.
2. 문 먼 인도자, 어리석은 맹인(16-22).
맹인은 제대로 못 보는 사람들입니다. 아예 못 보는 맹인도 있지만, 시력이 아주 약해서 거의 못 보는 시각 장애인들도 많습니다.
성전이 큰지, 성전의 금이 큰지를 모르는 사람이 있고, 제단이 큰지, 제단 위에 놓인 예물이 큰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문 먼 인도자입니다.
성전이 큼을 말하여야 하는데, 성전에 드린 금덩어리를 높이는 외식하는 지도자, 오늘날로 말하면 목회자들이 많습니다.
참 성전이신 하나님, 성전이신 예수님이 중한데, 헌금을 많이 한 사람, 헌금의 액수를 중하게 이야기하고, 계속 헌금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문 먼 인도자요, 어리석은 맹인같은 목회자입니다. 교회에서는 되도록 헌금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곤 합니다. 할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참 성전에 대한 이야기, 참 제단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대부분 해야 합니다. 참 성전이신 예수님, 참 제단인 십자가를 이야기해야 하는데, 헌금 이야기, 예물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들을 헌금하게 하려고 하고, 많은 땅이나 재물을 드리게 하려는 사람들은 예수님 시대의 맹인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제사장과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 목회자, 그런 교회, 그런 성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