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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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다니엘 11장 1 19절 말씀2022-11-23 08:37
작성자 Level 10

다니엘 11장 1 19절 말씀


1. 다리오를 강하게 한 일(1). 

다니엘의 삶은 때로는 세상 왕들을 강하게 하면서 살았습니다. 무조건 교회, 성경, 하나님의 백성들만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누구를 강하게 하고, 누구를 돕고, 정직하게 신실하게 살아가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총리로서의 삶, 때로는 환관으로서의 삶, 박수장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을 풍성하게 배워갔습니다.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세상 속에서 사람들을 돕고, 강하게 하고, 풍성하게 하면서 다니엘처럼 하나님을 배워가는 삶을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2. 세상 왕들의 모습(2-19). 

2절에 보면, 심히 부요합니다. 사람들을 충동합니다. 3절을 보면, 자기 마음대로 행합니다. 4절에는 강성할 때에 나라가 갈라지고,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5절에는 권세가 심히 클 것임을 말합니다. 6절에 보면, 단합하고 공주를 보내서 화친하지만, 그 공주와 공주와 함께 온 사람들을 나중에는 버립니다. 8절에는 우상들과 은금의 아름다운 그릇들을 다 노략합니다. 10절에는 심히 많은 군대를 모읍니다. 크게 노합니다.

12절에는 그의 마음이 스스로 높아집니다. 13절에는 군대를 더 많이 준비합니다. 14절에는 포악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환상을 이루려 합니다. 16절에는 자기 마음대로 행합니다. 많이 점령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넘어져서 다시는 보이지 않습니다.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세상 왕들은 부를 추구하고, 군대를 많이 모우고, 스스로 높아지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자 하고, 포악하고, 노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모습은 신명기17장에 나오는 하나님 나라의 왕의 모습과는 반대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은 은금을 많이 두지 않습니다. 마병과 군대를 많이 두지 않습니다. 아내를 많이 두지 않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지 않고, 자기를 높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율법을 옆에 두고, 형제 위에 군림하지 않고 겸손하게 살아갑니다. 

예수 안에서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이며,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 세상을 다스리는 삶을 삽니다. 이방인의 집권자, 치리자, 세상 왕들처럼 다스려서는 안됩니다. 은금, 즉 돈을 많이 가지려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군대와 마병, 즉 힘을 키우려고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내를 많이 두지 않아야 합니다. 즉 욕망을 내려놓고 살아가야 합니다. 

반면에 말씀을 늘 옆에 두고 말씀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적인 왕노릇, 왕같은 제사장의 삶임을 기억하면서 매일 매일 겸손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따라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