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2장 11 17절 말씀
1. 돌이켜 보는 사람(12-17). 나는 지혜자구나 하면서 그냥 평생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잘났다고 하면서 평생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는 성공했어 하고 평생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돌이켜 보았습니다. 성공했지만, 왕이었지만, 여전히 부자요, 최고의 위치에 있었지만 돌이켜 보았습니다. 돌이켰다는 말은 회개했다는 말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최고요, 성공의 모델이요,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존재가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른 존재가 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성공, 돈, 명예를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님을 솔로몬이 알게 된 것입니다. 12절에 보면, 이미 행한지 오래 전에 일일 뿐이라고 합니다. 옛 사람이나 나나 똑같음을 알았던 것입니다. 14절에는 우매자나 지혜자인 나나 똑같음을 알았습니다.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고 합니다. 15절에도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하였도다”라고 합니다. 16절에는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이 되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 버린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라고 합니다. 다 일반인데, 다 똑같은데 다른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누구나 당하는 죽음, 누구나 당하는 잊혀짐. 이런 가운데 다른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범한 나, 평범 이하인 내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존재지만, 하나님이 나를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시고 계심 안에서 살아가는 인생이 되어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하심에 의존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해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