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2장 18 26절 말씀
1. 수고의 헛됨(18-23). 18-23절까지는 계속 수고라는 말이 나옵니다. 18절에도 수고를 미워하노니, 19절에도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20절에도 모든 소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 21절에도 지혜와 지식을 다하여 수고하였어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22절에도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23절에도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고 합니다. 단 한 구절도 수고라는 말이 빠지지 않고 나옵니다. 열심히 일하고, 섬기는 분들이 너무 수고가 많습니다. 참 고생하셨습니다. 애쓰셨습니다 라는 말도 듣지만, 욕도 참 많이 먹고, 문제도 많이 일으키고, 스스로도 너무 지치고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삶을 수고하는데, 열심히 사는데 두고 산다는 것은 정말 헛된 일입니다. 참된 지혜인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수고는 18절 말씀대로 수고를 미워하게 됩니다. 내가 왜 이렇게 고생하며 살았을까, 무엇을 한 것일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19절 말씀대로 헛됩니다. 그렇게 수고했는데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되고,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0절에는 실망합니다. 22절에 나온대로 아무 소득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23절 말씀대로 슬픔만 남습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사는 것을 행복으로 아는 분들이 귀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삶,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인데,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에 인생을 드리지 못하고 살면, 슬픔, 헛됨, 허무, 실망에 빠져들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오늘 하나님을 경외하고, 여호와를 알아가는 삶에 인생을 드리면서 삽시다.
2. 먹고 마시는 것, 희락, 지식, 재산(24-26). 먹고 마시는 것보다 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없지만, 그것도 헛됩니다. 25절에서 솔로몬은 아! 먹고 마시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보았으랴고 한탄합니다. 헛된 일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람을 잡는 일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먹고 마시면서 행복하려는 것은 행복해질 수 없는 바람을 잡느 일입니다. 재밌게 살면서 행복하려는 것, 지식을 많이 가져서 만족하려는 것도 바람을 잡는 것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바람을 잡으려는 인생을 살지 않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바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신약으로 다른 것을 추구하지 않고 예수님을 붙잡고 사는 인생이 되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