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7장 1 14절 말씀
1. 왜 초상집이 더 나을까?(1-4). 1절에서는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낫다고 합니다. 2절에서는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고 합니다. 3절에서는 왜 슬픔이 웃음보다 낫다고 할까요? 4절에서는 왜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다고 할까요? 우리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우리의 마음에 원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 이유는 이미 3장에서 설명하셨습니다.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합니다. 만사를 통해서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자 합니다. 또한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초상집이 잔치집보다 더 영원을 사모하게 하고, 더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슬픔이 웃음보다 더 영원을 사모하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죽는 날은 영원한 세계로 출생하는 날이고, 태어나는 날은 이 죄많은 세상에 태어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이렇습니다. 전도서의 지혜자인 솔로몬은 바로 이런 하나님의 뜻 안에서 세상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처럼 우리도 이런 이해, 이런 깨달음 속에서 인생을 살아갑시다.
2. 책망과 노래(5-14). 가치관이 바뀌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책망을 듣는 것을 노래를 듣는 것보다 더 좋아할 수 있습니다. 탐욕을 경계하고 미워하게 되고, 뇌물도 싫어하게 됩니다.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낫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려운 일이 많았고, 살기가 힘들었던 옛날을 더 살기 좋은 오늘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갖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14절에 나온대로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12절에 나온대로 “지혜의 그늘 아래” 있어야 합니다. “지혜에 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14절에 나온대로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는 말씀대로 늘 하나님의 일하심을 모른다는 연약함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사는 지혜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가치관, 인생관이 전도서의 말씀대로 온전해져서 더욱 더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좋은 일, 나쁜 일. 기쁜 일, 슬픈 일 앞에서 되돌아 봄, 깊은 묵상 가운데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