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1장 1 10절 말씀
1. 하나님이 어떻게 성취하시는 모릅니다(1-8). 우리는 우리가 던진 재물이 어떻게 다시 내게 돌아오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무슨 재앙이 언제 임할는지도 모릅니다. 나무가 어디로 쓰러질지도 모릅니다. 파종을 언제 해야 할지도 우리 지혜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바림의 길, 태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알지 못하며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합니다. 어떤 것이 잘 될는지도 모릅니다. 항상 즐거워하면서 살아가야 하지만 언제 캄캄한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아는 것들이 몇 개 있습니다. 이해가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것도 많고, 평생 이해가 안되는 일도 참 많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이 만사를 어떻게 성취해 가시는지를 다 알도록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신뢰함과 사랑함으로 하나님께 맡김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할 영역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앎으로서, 이해함으로서 살아갈 영역도 있고, 할 수 있음과 능력을 키움으로 살아갈 영역도 있지만, 할 수 없음과 실력이 미치지 못하는 자리에서도 역시 하나님의 성취하심, 하나님의 일하심에 의지해서 살아감을 배우는 더 깊은 지식에 도달해야 합니다. 열심과 노력, 수고와 헌신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겸손과 감사, 사랑과 신뢰, 믿음과 소망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 둘이 병행되고, 이 둘이 동시에 일어나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오직 믿음으로, 오직 기도로, 오직 말씀이 아니면 살 수 없는 때도 많이 옵니다. 동시에가 아니라 믿음 하나로만 살아야 할 시간도 많습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알지만 정작 내가 태어날 시간도 몰랐고, 죽을 시간도 모르고, 누구와 결혼할지, 어떤 아이를 낳게 될지도 모르면서 지금까지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으로 잘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어떤 사위를 얻을지, 어떤 며느리를 맞을지, 노년이 어떻게 펼쳐질지, 어떤 손자, 손녀를 보게 될지를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서 살아갑시다.
2. 청년의 시기를 보내는 방법(9-10). 청년의 시기, 젊은 시절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내 눈이 보기 좋은대로 하라고 합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할 줄을 알고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즉, 근심이 네 몸에서 떠나게 하고,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모든 걱정과 근심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면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살지 않고 산다면 다 헛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도 헛되고, 노년의 시간도 없됩니다. 악을 물러가게 하고, 근심이 없어지게 하는 삶을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삶입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럴 때 내 맘대로 사는 삶, 보이는 대로 사는 삶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악에서 근심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어린 시절을 보내는 분이든, 노년을 보내는 분이든지 근심에서 벗어나는 길, 악에서 멀어지는 길, 즉 여호와를 경외하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을 살아갑시다. 구약의 언어로 이렇고, 신약의 언어로는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