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삼서 1 8절 말씀
-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삶을 위한 편지(1-4).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영혼이 잘되는 것은 진리 안에서 잘되는 것입니다.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것도 역시 진리 안에서 잘되는 것입니다. 사도요한이 기뻐하는 것은 진리 안에서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것을 원합니다.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한다는 말입니다. 영혼이 잘됨과 같은 형태, 모양, 방식으로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영혼이 잘되는 것은 예수님이 주님이시고, 예수님이 나의 구주시고, 나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분이기에 예수님께 내 인생을 의탁함으로 잘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범사에 잘되는 것도 역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범사에 예수님께 내 인생을 드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는 영혼이 잘됨과 같이 범사에 살아가야 합니다. 범사를 내 영혼이 구원받은 것처럼, 내 영혼이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것처럼 살아가는 삶을 사는 것이 범사에 잘되는 것입니다.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라는 말도 범사에 진리 안에서 행함으로 잘되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진리 안에서 행하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라고 말한 것도 역시 범사에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ㄷ이 심히 잘 되고, 가장 잘되는 것임을 말할 것입니다. 공부를 잘하고, 돈도 잘 벌고, 몸도 건강한 것을 말하는 것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그런 의미라면 세례요한도 범사에 잘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도 잘되지 못했고, 바울도 잘 되지 못했고, 사도 요한 자신도 잘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잘 정리되면 좋겠습니다.
2. 나그네 대접함(5-8).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창세기18장의 아브라함부터 출애굽의 말씀에서 너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다는 말을 하면서 나그네를 대접하라고 하셨습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고아와 과부를 대접함과 같은 문맥에서 다루어지고, 약한 자를 사랑하는 삶으로 말합니다. 나그네는 이곳에 땅이 없는 사람이며, 아는 사람도 없고, 보호 장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을 돌보고 사랑하는 것이 나그네를 대접함을 통해서 표현됩니다. 특별히 당시에 나그네들은 경제적, 사회적 약자들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에서는 순회전도자들이거나, 복음을 위해서 살다가 핍박 받아서 도망쳐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그네를 대접한다는 것은 곧 복음을 받아들임과도 연결되어 있고, 핍박과 고난 속에 있는 성도들을 돌보는 일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의 사도행전에 나오는 핍박으로 각지로 흩어진 분들, 그 외에도 유대교로 인해서 핍박을 받아서 살 수 없었던 수많은 사람들, 그후에 로마 정부로부터 핍박을 받은 사람들을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권면입니다. 사랑함이 없으면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형제를 대접하지 않는 사람은 곧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사도요한은 교회가 형제를 사랑하도록 하고, 이것이야말로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어찌 진리 안에서 행하는 사람이겠습니까? 고난 속에 있는 성도를 대접하고, 잠자리를 제공하고 위로하지 않는데 어떻게 예수님의 종이겠습니까? 더욱 더 복음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돌아보는 삶을 살아갑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