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4장 1 33절 말씀
1. 회막의 일을 하는 사람들의 나이(1-33). “곧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의 일을 하기 위하여 그 역사에 참가할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고 합니다. 3,23,30절에 나옵니다. 고라 자손, 게르손 자손, 므라리 자손 모두가 다 30-50세까지의 사람들이 일을 하도록 합니다. 일을 하는 것은 극히 제한적인 나이에 계신 분들이 하도록 합니다. 시간도 20년입니다. 20년 동안 짧게일하도록 하고, 태어나면서부터 20년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오래 지켜보고 배우도록 하고, 준비하도록 합니다. 또한 50이후에는 돕는 일을 하고, 쉬도록 합니다. 너무 많이 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너무 오래 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을 많이 시키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일을 많이 하기를 원하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일할 수 있도록 충분한 준비의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하나님은 일한 사람들이 충분히 노년의 시간을 쉬면서 행복하게 보내기를 원하십니다. 너무 오래 일하는 많은 분들이 노후에 대한 염려가 많습니다. 물질 중심의 문화, 물질 중심의 노후에 대한 생각들을 내려놓으면 좋겠습니다. 일하게 하신 분이 쉬게도 하시고, 지금까지 지도록 하신 분이 남은 여생도 책임지실 것입니다. 사랑 안에서 잘 쉬는 것도 지혜입니다. 사랑 안에서 노년을 살아가는 것도 행복입니다. 조금 적게 먹고, 적게 쓰고, 적은 집에서 살고, 적게 움직이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충만해져서 돈으로 누구를 돕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누면서 자식들, 가족들, 이웃들, 친구들을 돕는 사람으로 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문자 그대로 50에 은퇴해야지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모세 시대의 50이 시대에는 몇 살쯤 되었을까 생각하면서 50이든, 60이든, 70이든 하나님의 때라고 생각하는 때를 생각하고 그때에는 잘 쉬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2. 각자 다른 역할(1-33). 고핫, 게르손, 므라리 자손이 각각 다른 일을 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일을 합니다. 바로 회막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다 손이겠습니까? 다 눈이겠습니까? 눈도 있고, 손도 있어야 온전한 사람이든지, 각자 맡은 일을 다를 때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서로 사랑하고, 서로 귀히 여기면서 대해야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같은 일, 같은 사람이 되어서도 안되고, 될 수도 없습니다. 각자 역할이 다르고, 모양이 다루고, 특징이 있고, 개성이 있어야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통일되는 것은 같음으로서가 아니라 조화로서, 사랑으로서, 겸손으로서, 인내로서, 존중함으로서 통일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에서 내 역할을 감당하면서 다른 사람을 더 귀히 여기고, 존중하면서 사랑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몸으로 섬기는 사람, 머리로 섬기는 사람, 말로 섬기는 사람, 행동으로 섬기는 사람, 돈으로 섬기는 사람, 마음으로 섬기는 사람 다 필요합니다. 그런데, 돈으로만 하네 라고 하지 맙시다. 말로만 하네 라고 하지 맙시다. 머리로만 하네 라고 하지 맙시다. 코가 냄새만 맡아야지요. 눈이 보기만 해야지요 라고 생각합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고, 족합니다. 적게 해도 좋고, 제한적이어도 좋습니다. 작은 자, 냉수 한그릇도 족합니다. 천국은 이루어지고 있고, 하나님 나라는 자라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