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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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태복음 5장 1 12절 말씀2023-01-26 08:55
작성자 Level 10

마태복음 5장 1 12절 말씀


1.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1-12). 

예수님은 이미 4장부터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4:17절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4:23절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시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들을 고치시니”. 산상수훈도 복음입니다. 복음이 아닌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복음인데, 예수님이 전부 복음인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다 복음인데, 신구약성경이 다 복음인데 복음이지 않을리 없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무서워하게 합니다. 그러나, 사랑이신 하나님을 알면 두려움은 물러가게 되고, 감사하고 기쁨과 은혜만 남습니다. 

산상수훈이라고 불리워지는 예수님의 말씀은 다 복음입니다. 이렇게 믿고 봅시다. 

1-2절에 예수님이 무리를 보시고 산에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옵니다. 무리와 제자들이 있다는 말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리를 보시고 산에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는 말을 보면, 아직 12사도들을 선택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무리를 제자로 사용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용례는 사도행전2장에 보면,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는 말도 사용하고,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는 말씀도 사용합니다. 6장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라고 합니다. 제자와 무리가 같은 의미로 믿게 된 사람들을 사용합니다. 때로는 신도로, 때로는 무리로, 때로는 제자로, 때로는 구원받는 사람으로 사용합니다. 산상수훈은 분명히 무리들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특정 집단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신 내용임이 분명합니다. 예수님은 직급을 나눌 마음도 없었고, 계급을 줄 마음도 없었는데, 누구는 더 훈련받은 사람이고, 누구는 더 뛰어난 사람이고, 누구는 더 귀중한 사람이라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무리와 제자를 함께 사용했고, 사도행전에서도 그렇게 사용한 것을 보면 사도들도 그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날 제자를 특별히 대하는 일들은 지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받는 복음인 것이 분명한 것은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라는 말이 팔복을 시작하는 3절과 마치는 10절에 나옵니다. 천국,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가난한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하게 하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가 나옵니다. 이들이 바로 무리입니다. 이들이 제자입니다. 대단히 훈련받은 사람, 윤리적인 사람, 교양있는 사람이 아니라 무리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마음이 가난합니다. 온유합니다. 주리고 목마른 사람입니다. 긍휼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청결한 사람, 화평케 하는 사람들입니다. 훈련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삶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복음을 듣게 되면서 생겨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생겨난 태도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서 누리는 은혜입니다. 

핍박을 받을 때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성경의 명령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즐거워하게 합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것은 주님이 그렇게 하시겠다는 말이며, 그런 은혜를 누리면서 살게 하신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을 만나면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면 모든 것이 복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 복입니다. 다 은혜입니다. 이것은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면 예수님을 의지하고 살면 누구나 누리는 보편적인 은혜입니다. 훈련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되고,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온유하려고 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온유하게 하시는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으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 부자들, 돈만 추구하고, 성공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게 됩니다. 구원으로 일어난 삶의 선물이며, 삶의 변화입니다. 이것은 내가 창조해 나가야 할 성품들이 아니라 구원으로 나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는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더욱 더 구원의 은혜, 위로부터 내려오는 선물을 누리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