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8장 15 27절 말씀
1. 환상을 감당하지 못하는 다니엘(15-27). 다니엘은 이 환상의 해석도 스스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6절에 보면, “가브리엘아 이 환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고 합니다. 다니엘은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라는 말댈 이렇게 있습니다. ㄸ한 18절에 나온대로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어 깊이 잠들매 그가 나를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우며”라는 말씀대로 이렇게 있고,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서 알게 되고, 그분이 어루만져서 겨우 일어나게 됩니다. 이 설명을 다 듣고도 27절에 보면 “나 다니엘이 지쳐서 여러 날 앓다가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으니라 내가 그 환상으로 말미암아 놀랐고 그 뜻을 깨닫는 자도 없었느니라”라고 말한 것처럼 이 환상을 보고 앓았습니다. 지쳤습니다. 놀랐습니다. 해석도 못하지만, 해석을 들어도 그 해석을 감당할 수도 없었습니다. 대단한 다니엘이 아닙니다. 해석도 할 수 없는 다니엘, 해석을 들어도 감당 못하는 다니엘입니다. 우리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해석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해석을 들어도 감당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와 같이 연약하고 부족한 다니엘에게 자신의 뜻을 가르쳐 주시고, 감당 못 하면 어루만져 주시고, 일으켜 세우시면서 부족하나마 조금씩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다니엘의 대단함이 아니라 부족함과 연약함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 부족했구나, 연약했구나 하는 깨달음을 가지면서 더욱 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면서 귀한 인생을 살아갑시다.
2. 세상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20-25). 세상 나라는 사자같은 짐승, 표범같은 짐승으로 표현되듯이 맹수와 같은 나라입니다. 20절부터 해석을 보면 두 뿔 가진 두 숫양은 메대와 바사 왕들이고, 털이 많은 숫염소는 헬라 왕이라고 합니다. 그들에 대한 묘사를 보면, 23절에 “그 얼굴이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라고 말합니다. 24절에 보면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고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라고 합니다. 25절에 보면, “그가 꾀를 베풀며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울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라고 말합니다. 세상 나라와 그 왕들은 다들 속임수에 능합니다. 뻔뻔합니다. 파괴 행위를합니다. 자의로 행합니다. 꾀를 베풉니다. 스스로 큰 체 합니다. 혹시 내 안에도 세상 나라가 스며 들고 있지는 않는지 살핍시다. 뻔뻔하지는 않습니까? 파괴 행위를 하지는 않습니까? 자의로 행하지는 않습니까? 꾀를 잘 쓰지는 않습니까? 스스로 큰 체하기를 좋아하지는 않습니까? 이런 삶을 살고 싶지는 않습니까? 큰 자가 되고 싶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내 맘대로 살고 싶지는 않습니까? 이런 모습이 내 안에 스며 들어 있다면 회개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