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0장 1 9절 말씀
1. 분명히 알았고 깨달으니라(1-9). 분명히 알았고 깨달았다고 하면 역시 다니엘은 지혜롭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스스로 깨달은 것이 아닙니다. 11절에 보면, 큰 은총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엇러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으니라고 합니다. 12절에서도 역시 다니엘아 둘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라고 합니다. 이렇게 다니엘은 스스로 알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께서 알려 주심으로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기며 살아갈 때 앎, 깨달음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남의 설교나, 책을 의지해서 성경을 알려고 합니다. 그렇게도 알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아는 삶이 많은 사람들은 그 앎이 깊이가 너무나 얕습니다. 그 앎이 힘이 없습니다. 그 앎이 언어적이고, 지식적입니다. 그 앎에는 다니엘에게 있었던 경건과 금식, 죽음이 없습니다. 8절에 나온대로 자신이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다는 그 자리를 경험하지 못하게 됩니다. 앎, 깨달음에는 반드시 나의 힘이 빠짐이 있어야 합니다. 앎에는 반드시 자신의 아름다운 빛이 썩어져야 합니다. 깨달음에는 반드시 자신의 힘이 없어지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책이나 다른 분들의 설교를 통해서 아는 삶이 유일한 통로가 되는 분들은 힘이 넘칩니다. 자신감이 넘칩니다. 멋지게 자신을 꾸밉니다. 빛납니다. 앎의 길, 깨달음의 방식이 다니엘처럼 되어지는 것이 정말이고, 바른 것임을 알게 해주십시오. 사도요한도 그러했습니다. 모세도, 바울도, 에스겔도 그러했습니다. 예레미야도 그러했고, 이사야도 그러했습니다. 이런 성경적이고, 선지자적인 앎의 삶을 우리도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