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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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도행전 7장 37 53절 말씀2024-05-16 07:40
작성자 Level 10

사도행전 7장 37 53절 말씀


  1. 모세가 세운 성전에 대하여(37-45). 

모세가 말하고자 한 것이 무엇이며, 모세가 세운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37절에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라고 했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또한 모세는 44절에서 말한 것처럼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모세가 세운 성막은 그가 본 양식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본 양식이라는 것은 히브리서 8장에서 말한 것과 같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그렇습니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 사실 모세보다 더 큰 선지자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하늘에 있는 참 것을 보고 만든 그림자와 모형이 바로 모세가 만든 성막이었습니다. 

성막을 통해서 참 것을 보아야 하고, 모세를 통해서 예수님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성전, 성막, 사람이 지은 것을 강조하는 것은 다시 잘못된 유대교의 모습을 답습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모세를 숭배하듯이 설교하는 목사를 추종하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늘 본질을 생각해야 합니다. 늘 참 것이 무엇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전숭배에 빠지고, 인물 숭배에 빠지는 일이 벌어지니 조심해야겠습니다. 


2. 솔로몬이 지은 집(47-53). 

47절에서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으니라”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48절에 곧바로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라고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은 성전에 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둔 것입니다. 솔로몬의 기도를 봅시다. 역대하7장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긷와 간구를 들으시고”라고 합니다. 27절에서도 역시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사”라고 합니다. 

왕상8장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리고 말합니다. 여기서 역시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라고 합니다. 

성전이 숭배되어서는 안됩니다. 성막이 모형인 것처럼 성전도 그렇습니다. 참 성전은 바로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이십니다. 솔로몬 성전은 이름을 둔 곳이고, 이곳을 향해서 기도하면 하늘에서 하나님이 들어시고 응답해 달라고 솔로몬 자신부터 그러했습니다. 어찌 그 건물이 하나님을 감당하겠습니까? 스데반을 통해서 2천년 전에 이미 말한 내용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잘못된 사상으로 성전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안됩니다. 성전을 짓고, 성막을 지었던 모세도 솔로몬도 가지지 않았던 마음입니다. 이들은 지극히 겸손했고, 성전이나 성막을 지으면서 이곳을 높이지 않았고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했습니다. 더욱 더 본질, 진리에 마음을 두면서 살아갑시다. 스데반의 설교를 통해서 성전과 율법을 멸시한다는 유대인들의 공격을 구약을 통해서 잘 설명해낸 내용이 숨겨지거나, 무시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