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장 18 25절 말씀 1. 만나기를 위해서 기도하라(18-19).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더 속히 돌아가서 얼굴을 보면서 교제하고 서로 위로하고, 사랑하며 믿음의 증거들과 확신들, 믿음으로 살아온 삶을 나누는 교제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서로 만나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을 경험했나요? 멀리 군대에 가 있는 아들을 만나기를 위해서 기도한 아버지, 먼 외국 땅에 살고 있는 딸을 보고 싶어서 오래 기도한 어머니들, 선교 나가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사랑하는 친구를 보고 싶어 드리는 기도..... 옥에 갇혔거나, 특별한 일로 만날 수 없는 관계 속에 있는 분들을 위해서 드리는 기도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만나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양들의 큰 목자이신 주 예수(20-21).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이십니다. 진정한 목자는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내 미래, 내 현재, 나의 삶의 여정, 감정과 지성과 만남들과 모든 삶을 이끄시는 유일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기 기도합시다. 우리는 예수님이 선한 목자이심을 요한복음10장을 통해서 명확히 알고 있는 우리의 목자이시며, 목자장이신 예수님을 벧전2장과 5장을 통해서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목자로 주신 하나님께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의 말씀에 우리도 아멘으로 화답하며 고백합시다.
3. 디모데의 놓임과 문안 인사(22-25). 디모데의 놓임을 알립니다. 디모데를 위해서 기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디모데가 믿음으로 옥에 갇히는 연단을 경험하였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디모데는 유약했고, 연약했지만 믿음으로 고난을 잘 견디어 냈습니다. 10:32절에 나온대로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내었습니다. 연약하다고 고난을 못 견디는 것은 아닙니다. 강하다고 견디는 것도 아닙니다. 목자장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면 디모데처럼 연약한 심성을 가진 사람도 능히 이겨냅니다. 우리로서 고난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와 긍휼로 견디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욱 더 고난을 나를 보면서 이길 수 있을까 측량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의 이끄심으로 견디어 냅시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디모데 뿐만 아니라 많은 성도님들이 고난 속에 있고, 고난을 견디어 내고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오늘 말씀대로 서로 문안하고, 살피고 섬기면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