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8편 말씀
1.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1-13). 내 구원의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주애로 주 앞에서 부르짖습니다. 죽음의 자리에서 부르짖습니다. 이런 고통스런 자리에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살 힘이 생깁니다. 기도할 수 있는 사람과 기도할 수 없는 사람은 천지 차이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기도 자체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얼마나 비참한 사람입니까? 술로 불어야 할까요? 신세타령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자포자기해야 할까요? 기도할 수 있다는 은혜가 얼마나 큰가요? 기도할 수 있다는 그 은혜를 생각하면서 내가 얼마나 은혜 받은 사람인지 알아야 합니다. 늘 기도할 수 있으니 별 은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늘 아내가 있으니 아내가 소중한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없다고 생각하면 인생이 사막입니다. 인생이 끝난 것입니다. 그런 것처럼 기도할 수 없다면 그 인생은 비참한 인생입니다. 내가 원하는 응답을 떠나서 기도할 수 있다는 은혜가 얼마나 큰지 기억합시다.
2. 수많은 고난(1-18). “내가 어릴 적부터 고난을 당하여 죽게 되었사오며 주께서 두렵게 하실 때에 당황하였나이다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끊었나이다 이런 일이 물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 나를 둘렀나이다 주는 내게서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계속, 재난, 스올, 무덤, 죽은 자, 무덤, 깊은 웅덩이, 어둡고 음침한 곳, 흑암이라는 말이 나오고, 사랑하는 자, 친구들이 멀어졌다고 합니다. 누가 당한 고난입니까? 예수님이 당한 고난입니다. 기도자는 예수님이 당할 고난을 당하면서 주님 오시기 전에 기도했고, 우리는 예수님이 당한 고난을 당하면서 기도하면서 삽니다. 예수님의 이전의 성도나 우리는 모두 예수님이 당한 고난과 예수님이 당한 죽음을 경험하면서 사는 사람이고, 그리스도와 안에서 한 몸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서로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기고, 인자하게 대해야 합니다. 같은 싸움이 있고, 같은 삶을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고라 자손들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고라 자손의 고난이 우리의 고난입니다. 함께 신앙생활하시는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목회자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고난 중에 예수님 만나고,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