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9편 19 37절 말씀
1. 높음을 받을 때에 가져야 할 마음(19-29). 하나님께서 다윗을 높이셨다고 합니다. 19절에도 “택함 받은 자를 높였으되”라고 하고, 24절에도 “그의 뿔이 높아지리로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찾아내고, 견고케 하고, 힘있게 하고, 성실함과 인자함을 더하시고, 장자로 삼고, 세상 왕들의 지존자가 되게 하시고, 그의 후손을 영구하게 하시고, 왕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실 때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26절에 나옵니다. “그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고 합니다. 아버지라고 고백하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구원의 바위시라고 고백합니다. 아버지라고 고백함에는 모든 것을 베푸신 분임을 고백함이 담긴 것입니다. 구원의 바위라고 고백하는 것은 나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잊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높임을 받을 때에 다윗과 같은 마음을 가집시다. 택함을 받았을 때에 이 마음을 가집시다. 견고하게 되었을 때도 이런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2. 말씀을 버리고 살 때 하나님의 신실함(30-37).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고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이라고 하십니다. 이럴 때 하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32절에 “회초리”를 드신다고 합니다. 33절에는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거두지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 번 맹세하였은지 다윗에게 거짓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라고 하십니다. 범죄할 때도, 말씀을 버리고 살아갈 때도 비록 책망하시고, 회초리를 드시지만 변함없이 신실하시고, 변함없이 인자하게 대하신다고 합니다. 다른 것이 복음이 아니라 바로 이 하나님이 복음입니다. 잘 살아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바로 이 하나님을 만나서 복음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을 다윗과 그 후손들도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범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벗어나고, 죄에서 다시 회복되고, 죄를 이기는 은혜를 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자하심 속에서 체험하면서 살아갑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