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3장 14 21절 말씀
1. 교회를 위한 기도(14-21). 21절에 보면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이라고 마칩니다. 교회 안에, 예수님 안에 라는 말이 같이 나옵니다. 왜 그럴까요?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예수님의 교회의 머리이기 때문에 함께 나옵니다. 10절에서도 교회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 기도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우리 가운데서 역사 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첫째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속사람이 강건하기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계시기를 기도합니다.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길은 예수님이 계시면 됩니다. 우리 집에 돈이 있으면 든든하기도 하고, 쌀이 있어도 든든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예수님이 계시면 든든하고,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내가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계심으로 말미암아 강건한 인생을 살아갑시다. 둘째로, 모든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홀로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모든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가는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서로 사랑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교회생활을 혼자 하는 사람이 많고, 그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온라인으로 하는 것을 편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서로 사랑함이 없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이 부분을 기억하면서 삽시다. 바울 사도도 예수님의 핵심인 삶과 가르침을 따라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가도록 기도합니다. 셋째로,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교회는 다른 것으로 충만한 곳이 아니라 결국 하나님으로 충만한 곳이 되어야 합니다. 1장 23절에서도 역시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충만이니라”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충만입니다. 이 부분이 잊혀져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충만입니다. 하나님으로 충만한 사람들의 모임, 하나님의 충만이 있는 사람들의 예배가 있는 곳 교회입니다. 바울의 기도,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를 우리도 같이 드리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