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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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사도행전 22장 12 29절 말씀2024-06-19 08:01
작성자 Level 10

사도행전 22장 12 29절 말씀


  1. 바울의 간증에 대한 반응(11-24). 

바울은 자신이 어떻게 예수님을 믿었고, 어떻게 예루살렘을 떠나 이방으로 가게 되었고, 어떻게 예수님을 박해하던 삶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 결과 사람들의 마음이 누그러지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 정상적인 스토리라고 생각되고, 역시 바울은 말도 잘하고, 설득도 잘한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 반대입니다. 22절부터 봅시다.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며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니”라고 나옵니다. 

오히려 말하기 전보더 더 격분하고 바울을 죽이려고 합니다. 우리의 간증이 효과가 없고, 우리가 정성을 다해 말하는 것이 역효과가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바울 사도도, 바울만이 아니라 수많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선지자들도 역시 이런 일을 대다수가 겪었습니다. 성공, 긍정적인 결과, 효과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모두 예수님의 증인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살아갔다는 것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성령충만하면 복음을 전하면서 살면 만사형통한다고 하지 않고,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을 배워가고,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걸어가게 된다고 말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살면서 예수님과 사도들과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걸어간 그 길, 생명으로 이르는 그 도상에서 살아갑시다. 


2. 특권을 사용하는 바울(24-29). 

사도 바울은 늘 특권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주의 종, 사도로 살면서 사례를 받지 않은 일을 말하고, 로마의 시민권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말하면서 사례를 받거나, 권리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불편한 눈으로 보는 분들이 있고, 모든 것을 버리는 것만 좋은 것으로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도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것처럼 로마시민권을 사용할 때도 있었고,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바울이 곁에 서 있는 백부장더러 이릐되 너희가 로마 시민 된 자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채찍질할 수 있느냐 하니 백부장이 듣고 가서 천부장에게 전하여 이르되 로마 시민이라 하니 천부장이 와서 바울에게 말하되 네가 로마 시민이냐 내게 말하라 이르되 그러하다 심문하려던 사람들이 곧 그에게서 물러가고 천부장도 그가 로마 시민인 줄 알고 또 그 결박한 것 때문에 두려워하더라”.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사용함으로 매도 안 맞게 되고,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됩니다. 매를 맞는 것이나 안 맞는 것 무엇이 더 중한 것이 아닙니다. 권세를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가 중한 것이 아닙니다. 월급을 받느냐, 안 받느냐가 중한 것이 아닙니다. 버리느냐 버리지 않느냐가 중한 것은 아닙니다. 사도행전1장 말씀대로 예수의 증인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가 중합니다. 더욱 모든 사람들을 소중하게 대하면서 차별하지 않고 편견을 버리고 예수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분들을 소중하게 대하면서 살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