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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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시편 106편 1 12절 말씀2024-08-29 07:48
작성자 Level 10

시편 106편 1 12절 말씀


  1. 할렐루야(1-12).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우리는 평생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삽니다.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중심에는 이런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누가 능히 여호와의 권능을 다 말하며 주께서 받으실 찬양을 다 선포하랴”. 

하나님께서 인자하시고, 선하시다는 것을 그냥 시시로 느낍니다. 하나님은 정말 권능이 크시구나 어떻게 나같은 사람이 하는 기도, 별볼일 없는 사람의 넉두리 같은 기도를 응답하실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냥 조금만 기도해도 은혜를 받습니다. 그냥 조금만 하나님을 의지해도 선하심을 맛봅니다. 그냥 조금만 주님 앞에 회개해도 은혜가 가득합니다. 

3절을 보면 이렇게 말합니다. “정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공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면 긴장합니다. 나는 정의를 지키는 자일까? 나는 공의를 행하는 자일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다윗은 불법을 가리움을 받았고, 덮음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도 경건하지 않는 자요, 일하지 않는 자인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정의를 지키는 자, 공의를 행하는 자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자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죄인된 우리, 연약한 몸을 가진 우리에게 원하시는 정의요, 공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정의를 행하려는 마음보다는 의지하려는 마음, 하나님을 사랑하려는 마음 자체를 품고 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절을 봅시다. “나를 기억하시며 주의 구원으로 나를 돌보사”라고 말합니다. 

나를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이것이 우리같이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에게 원하시는 정의와 공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죄인인 우리가 무슨 정의를 행하겠습니까? 연약한 우리가 무슨 공의를 행하겠습니까? 

어느날 이 사랑이 우리 인생을 덮으면, 어느날 우리가 이 하나님의 놀라우심에 사로잡히면, 그 사랑을 받고 또 받고, 그 은혜를 또 체험하고 또 체험하면, 어느날 내게 없는 공의가, 내게 없는 정의가, 내게 없는 사랑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흘러 나오는 은혜가 있겠지요. 


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하고 알아가려고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풍성하게 누리면서 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