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6장 15 23절 말씀
맹인의 눈을 여십니다(15-23). 오늘 본문에는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가 성읍을 에워싸고 있는 것을 보고 15절에서 한 사환의 눈을 엽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또한 18절에는 아람 군사들의 눈을 어둡게 하였다가 20절에 그들의 눈을 엽니다.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에 있더라”라고 기록됩니다. 두 사람의 눈을 엽니다. 선지자의 사환과 아람 군대입니다. 둘다 본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둘다 자신이 보지 못하는 자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이 눈을 열어 주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다 맹인입니다. 요9장에 보면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사환도 하나님이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는지 몰랐습니다. 아람 군대도 자신들이 엘리사를 죽일 수 없다는 사실, 하나님이 엘리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모르고 자신들의 힘으로 엘리사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환은 현상만 보고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하심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었습니다. 아람 군대는 자신들이 얼마나 어리석고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자신들은 군사이면서도 맹인이어서 사마리아 한복판까지 들어가 있는 어리석은 존재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눈을 여셔서 선지자의 사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셨고, 아람 군대에게는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고 연약한 존재인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여서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깨달아 소경 됨에서 눈 뜬 자로 인생을 살아가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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