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장 1 18절 1. 율법으로 온전하게 할 수 없습니다(1-9). 1절에 보시면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라고 합니다. 율법은 참 형상이 아니라 그림자입니다. 그림자에게 사랑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림자로는 인격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없습니다. 율법은 그림자이지 참 형상이 아니기 때문에 온전하게 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는 구약에 나오는 율법들을 통해서 온전함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온전하게 할 참 형상이신 예수님을 알아가고, 그림자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안식일의 주인, 성전의 주인, 율법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림자는 참 형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는 몽학선생입니다. 그림자 자체를 사랑하면 안되고, 그림자의 주인인 참 형상이신 분,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림자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그림자를 통해서 참 형상이신 그림자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인생 전체가 그렇습니다. 구약의 율법만이 아닙니다. 세상의 주인, 생명의 주인, 몸의 주인, 모든 사람의 주인이신 예수님께로 세상을 통해서, 생명을 통해서, 몸을 통해서, 사람을 통해서 인도받아야 합니다. 여전히 그림자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림자의 참 주인이시며 참 형상이신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매일 매일 살아갑시다.
2. 실체이신 예수님(10-18). 예수님은 실체이시고, 주인이십니다. 10절에 보면,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황소와 염소의 피를 드린 것은 그림자를 드린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드린 것은 참 형상을 드린 것입니다. 실체를 드린 것입니다. 11절에 나온대로 “이 제사로는 죄를 없이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앚으사 그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절에서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라고 했는데, 14절에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라고 합니다. 예수님만 우리를 온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실체이시며, 주인이시며,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온전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온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 율법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