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장 1 12절 말씀
1. 믿음으로 증거를 얻은 선진들(1-2). 믿음으로 산 선진들은 증거를 얻었습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산 사람들입니다. 그들도 믿음으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경험했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를 얻었습니다.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는 믿음으로 살면서 율법이 없던 시대에도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나중에 모세 이후에 산 사람들도 율법은 있지만 예순미이 아직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실상과 증거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2천년 전에 오셨지만, 히브리서의 말씀대로 아벨이나 에녹, 노아, 아브라함, 사라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은 줄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이들이 만난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이 죽음을 통해서 율법이 완성되고, 우리의 죄와 허물에서 다시 살아나게 되는 은혜를 이들이 믿음으로 실상을 경험하고, 증거를 체험하고 살았음을 압니다. 하물며 우리는 율법과 믿음의 선진들이 증거를 얻고, 실상을 체험한 내용인 구약성경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복음을 듣고 산 신약의 교회의 모습을 복음서와 서신서를 통해서 누리는 사람들인데, 어찌 믿음으로 살면 실상을 체험하지 못하고, 증거를 경험하지 못하겠습니까? 믿음으로 살지 않고는 실상을 체험할 수도 없고, 증거를 경험할 수도 없습니다. 선진들처럼 믿음으로 살면서 수많은 체험과 증거를 가지고 확신 가운데 살고, 확신 가운데 복음을 전하면서 살아갑시다.
2.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습니다(3). 모든 세계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습니다. 진화냐, 창조냐를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70년대, 80년대에 진화와 창조를 배운 저로서는 오늘날 과학자들이 무엇이 진화라고 하고, 무엇이 창조라고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성경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우리 노력으로 점점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죄사함을 받은 것처럼 온 세상은 세상이 스스로 노력해서 이 세상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심으로 세상이 지어진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 창조인 것처럼 세상 만물도 창조된 것입니다. 만물은 스스로 자신을 만들 수도 없고, 자신을 구원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지으심으로만 만물이 존재하고, 만물이 생명 안에서 성장하고, 살고 죽을 수 있음을 고백하면서 살아갑시다.
3.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과 사라(4-12). 믿음의 선진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들이 실상을 경험하고, 증거를 얻었는지를 말합니다. 아벨은 제사를 믿음으로 드림으로 4절에 나온대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나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해서 증건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아벨처럼 예배를 통해서 증거를 얻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에녹은 “믿음으로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라고 하면서 승천하기 전에 증거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365년의 세월 속에서 증거를 얻은 것이지 승천이 증거는 아닙니다. 우리도 증거를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얻어야겠습니다. 노아는 7절에서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라고 합니다. 그는 방주를 만듬으로 온 세상이 멸망할 때 실제로 믿음으로 자신이 방주를 지은 삶이 구원이 되는 삶의 실상을 경험했습니다. 노아도 이렇게 실상을 경험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도 땅을 통해서, 출산을 통해서 증거와 실상을 체험하면서 살았습니다. 믿음으로 살면 수많은 증거와 체험을 가지게 됩니다. 얼마나 믿음으로 살지 않았으면 증거와 체험이 없는지 회개해야 합니다. 조금만 믿음으로 살아도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내 인생에 함께 하신다는 것을 수없이 체험하면서 삽니다. 믿음으로 살아보면 각자 영역은 다를 수 있지만, 체험은 다 하게 되고, 증거도 가지게 됩니다. 믿음으로 조금만 살면 체험을 하면서 더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많이도 말고 조금만 살아봅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