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2장 11 22절 말씀
1. 교회됨에 대한 말씀(11-22). 이미 1장에서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며, 교회는 그의 몸이라고 하였습니다. 허물로 죄로 죽은 우리를 살리셨다는 것을 1-11절에 말했습니다. 허물로 죄로 죽은 우리를 살려고 그리스도 안에서 이제 새로운 가족, 새로운 몸인 교회가 되도록 하신 것을 11-22절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라고 합니다. 혈연관계가 되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피로 맺어진 혈맹관계가 된 것입니다.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합니다. 한 몸이 되고, 새 사람이 되도록 지으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육체로 이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앞에서는 예수님의 피로 새로운 몸이 되었다고 하고, 이제는 예수님의 육체로 한 몸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피와 살로 새로운 가족, 새로운 몸, 새 사람이 된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피와 예수님의 살로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것입니다. 이보다 더 새로운 것이 어디 있을까요?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과 비교할 수 없고, 입양이 된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살과 피가 새로운 것이 된 것보다 더 새로운 존재가 되는 길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로 새로운 존재가 되도록 한 새로운 사람이 나이며, 우리 교회 성도며, 우리 모임 중에 있는 분들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로 하나가 된 존재인 교회됨의 말씀입니다. 18절에서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즉 예수님의 살과 피로 말미암아 이방인과 유대인이 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존재가 된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19절의 말씀대로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이제 외인이 아닐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권속일 뿐만 아니라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존재, 성전이 되어가는 존재,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어가는 존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지는 존재임을 말합니다. 성전은 가장 거룩하고 거룩한 장소입니다. 성전은 어떤 건물과도 비교될 수 없는 건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도록 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으로 충만한 곳이며, 교회는 하나님의 성전이며, 성령의 전이며,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 우리와 성도님들이 함께 지내는 것, 우리가 함께 말씀을 보며 기도하며 사랑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더욱 더 교회됨과 교회됨의 소중함, 교회됨의 은혜, 교회됨의 비밀들로 인해서 가슴벅찬 인생을 살아갑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