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장 1 9절 말씀
1. 부모와 자녀의 삶(1-4). 성령 충만한 삶, 어리석지 않은 삶, 지혜 있는 삶, 세월을 아끼는 삶,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한 사람들의 삶의 자리는 부부로서의 삶과 함께 부모와 자녀의 삶입니다. 성경을 잘 가르치는 삶을 말하지 않습니다. 교사를 잘하는 삶, 권사와 집사의 직분을 잘하는 삶을 말하지 않고, 가정에서 부모의 삶을, 자녀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부모에게 순종하고,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않으면서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지, 부모로서의 삶을 살펴봅시다. 요사이 아이들이 화가 나 있지는 않은지, 요새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저도 이런 부분을 보면 성령 충만한 삶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들과 딸로서의 삶에서도 부모님을 순종하고, 부모님을 딤전5장에 나온대로 “집에서 부모에게 효를 행하고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는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는 말씀 앞에서 부끄럽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2. 직장, 일터에서의 삶(5-9). 종으로 살아가는 삶을 제대로 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주인으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아야 합니다. 월급만 받으면 된다는 마음이 있는 분도 있고, 내 일도 아닌데 대충하면 되지 라는 마음을 가질 때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마음이 한 두 번 들 수는 있습니다만, 이런 마음이 뿌리 깊다거나 중심에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상전을 예수님 대하듯이 대하라는 말씀도 어렵습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주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성령 충만한 삶의 세 번째 자리는 직장입니다. 일터입니다. 에베소서는 교회론에 대한 말입니다. 놀랍게도 교회론에서 교사의 삶, 성가대, 직분, 조직, 행정에 관한 말이 거의 나오지 않고, 아내의 삶, 남편의 삶, 부모의 삶, 자녀의 삶, 그리고 직장에서의 삶을 말합니다. 교회가 교회 되려면 교회 봉사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단과 사이비적 교회, 그런 성향의 교회들은 어떻게든 성도들을 교회로 불러내고,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 온 힘을 기울입니다. 그래서 이단과 사이비 교회과 그런 성향의 교회들은 대단한 부흥을 일으키지만, 1세기를 넘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런 교회들은 지도자의 문제, 교주의 문제, 돈 문제, 성문제로 무너집니다. 정통 교회라고 하지만, 이단과 사이비적 성향을 가진 교회들은 똑같이 목사 문제, 돈 문제, 성적인 문제로 요란하고 시끄럽게 되면 성장은 했지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해치고, 더 큰 피해를 입히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정통 교회들은 성도들을 교회나 교회 일에 몰두하게 하지 않고, 가정과 직장에서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도록 합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한 삶임을 말합니다. 이단과 사이비적으로라도 부흥발전하려고 하는 교회들은 교회가 커지고, 교회 일이 재미있는 것을 성령 충만하다고 하지만, 정통교회는 가정에서 신실하게 자기를 부인하고 살아가고, 사랑하면서 살아가고 직장에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성령 충만한 삶이라고 합니다. 내가 다니는 교회가 이단과 사이비적인지, 성경적인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 내가 몸담고 있는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돌아봅시다. |